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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사과나무를 심어보자 -
작성자: 정재학 조회: 11720 등록일: 2020-02-03

-종로에 사과나무를 심어보자 -

 

 

가수 이용의 노래 구절이다. 이용은 마지막을 이렇게 노래 부른다. '우리의 꿈도 익어가리라.' 이용은 가을의 결실을 꿈으로 표현하였다.

 

지금 종로가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4.15 총선 때문이다. 이낙연씨가 총선에서 종로를 지역구로 등판하는 모양이다. 주소지까지 옮겼다고 뉴스는 전한다.

 

문제는 황교안의 대응이다. 이낙연과 민주당은 같이 한번 맞장뜨자고 황교안을 부르고 있다. 한국당 대표를 꺾는다는 것은 단순히 의석 하나를 얻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차기 대권을 향한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

 

종로는 정세균의 지역구이다. 그동안 수 많은 인물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한 정세균의 철옹성이다. 얼마나 지역구를 다듬어 놨는지, 이빨도 안 들어가더라는 선거후일담이 있던 곳이다.

 

그곳으로 민주당과 이낙연이 황교안을 부르고 있다. 황교안으로서는 종로는 이미 남의 땅, 봄이 오리라 싶지 않은 곳이다. 뻔한 승부에 이낙연의 정치적 희생양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결을 마다한다면 비겁자 소리를 듣게 마련이다. 민주당은 바로 그 점을 노리고 있다. 비겁자 황교안. 이런 황교안을 대표로 둔 통합신당. 총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하다.

 

조선시대부터 종로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었다. 가장 번화하고 가장 땅값이 비싼 곳도 종로다. 그만큼 상권이 발달한 곳이다. 종로의 번성과 쇠락은 대한민국의 흥망성쇠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일제시대에 김두환은 이 종로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혈전을 치렀다. 조선의 주먹들이 지켜낸 이곳 종로에 다시 피바람이 분다. 여야가 주먹을 겨눈 이곳에서 4.15일 누군가는 만세를 부르고 누군가는 분루를 삼키며 쓸쓸히 퇴장을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향하여 도전 의지를 밝힐 그 누군가가 기다려진다. 종로에 사과나무를 심을 그 사람은 누구일까. 김두환처럼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구마적을 쓰러뜨리고 종로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어 나갈 그 사람은 누구일까.

 

병법은 편하게 싸우는 자는 반드시 패퇴한다고 하였다. 세계를 지배한 알렉산더도 칭기스칸도 소수의 군대로 다수를 이기고 승자가 되었다. 군사의 수로 승패를 가늠하지 않고, 오로지 용기로 모든 것을 극복하였다. 알렉산더가 무찌른 페르시아, 칭기스칸이 무찌른 호라즘, 러시아, 폴란드는 다수였다.

 

만약 황교안이 이낙연과의 승부를 피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건곤일척의 대결이 되라라 싶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다수의 힘을 향해 진군하는 그 용기에 내일의 희망을 볼 것이다. 필사즉생(必死卽生)은 이순신장군에게만 통하는 말이 아니다.

 

죽을 힘을 다해 달려가는 자를 위해 하늘은 문을 열어주는 법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다.

 

이낙연이 지닌 다수의 힘은 강하다. 그러나 그것은 오늘의 장벽일 뿐이다. 다수에겐 가수 이용이 노래한 꿈의 사과나무가 없다. 오직 벽일 뿐이다. 정세균이 만들어 놓은 정치적 기반 위에서 기득권의 힘을 얻은 이낙연은 오직 가진 자일 뿐이다.

 

꿈은, 가진 것 없는 자가 가지는 특권이다.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누군가는 온실에서 나와야 한다. 풍파를 견디고 달빛의 무게를 아는 자만이 대권을 얻을 수 있다.

 

황교안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혹은 누가 이낙연을 향해 알롁산더의 젊은 꿈을 던질 것인가. 종로에 사과나무를 심을 자 그 누구인가?

 

2020. 2 .3일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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