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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에 대한 오해1/유승민

작성자:

현산

조회: 6918 등록일: 2019-11-10

<o:p></o:p>다시 탄핵시즌인가본데,, 파묻으려 해도 자꾸 살아나 고개를 드나 보다. 그럼 탄핵의 진실을 가리는 오해부터 풀어보자.   <o:p></o:p>첫째가 유승민이 공천배제 사감(私感)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다는 주장/사실의 앞뒤를 바꾼 유승민 비호이고 진실 물 타기다.   <o:p></o:p>유승민은 이미 박근혜정권 들어서고 첫 인사인 윤창중 대변인 임명에 극우인사라며 취소를 요구하고 윤창중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감히 이런 일이 있었나? 더구나 유승민은 선거운동에 별 기여도 없었지만 윤창중은 방송에 출연 박근혜 당선에 앞장섰다.   <o:p></o:p>이뿐 아니다. 다음 김병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방장관 임명에는 반대는 물론 좌파여론을 등에 없고 아예 청문회를 열어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김병관은 엉터리 의혹에 해명의 기회도 못가지고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 유승민이 국방위원장이었기 때문이다. 이건 거의 반란 수준 아닌가?   <o:p></o:p>대통령취임 조각에 자기 당 일개 국회의원에게 이렇게 맥없이 당하는 박근혜를 보고, 이러고도 더욱 펄펄한 유승민을 보고, 박대통령이 당에 이토록 힘이 없나 탄식하며 나라 장래가 불안했다.   <o:p></o:p>주한미군 고위층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관계가 좋은 전략통 김병관 장군은 전작권을 제자리로 돌리려는 박근혜 대통령 한미교섭에도 꼭 필요한 인물이고, 호남출신이 10여 년 장악한 국방부를 정상화하는데도 필요했다.   <o:p></o:p>더욱 문제는 청와대 안보실장을 호남출신 전 국방장관 김장수를 이미 선임한 상황이었라 결국 안보 국방라인을 모두 호남출신이 장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리되면 대통령은 사실상 꼭두각시 되기가 십상이다.   <o:p></o:p>유승민이 박근혜를 쳐낸 건(?) 대선 때부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과 함께 정책공약팀을 담당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복지공약을 증세 없이 예산범위 내에서 하도록 비토 놓아 복지부분 공약이 대폭 후퇴(?) 축소되었다. 유승민이 부위원장이었던 선거대책회의에 아예 참석하지도 않았던 게 이 때문이란 이야기도 있었다.   <o:p></o:p>공천 배제는 이후 원내대표가 되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등 온갖 박대통령 음해 옥죄기 활극까지 다 펼치고 난 다음이다. 신문에 보도된 이 뻔한 사실을 왜 시차의 앞뒤를 바꾸며 왜곡하나? 보수우파 지식인 지도자를 자부하는 것들이...   <o:p></o:p>보수는 이렇게 총체적으로 스스로 무너진 것이다. 좌익은 안으로부터 썩은 보수를 살짝 손만 댄 것이고. 그것도 박근혜 책임이라고? 건물 바탕이 기울어졌고 기둥과 대들보가 썩었는데 박근혜가 무슨 수로... 더구나 건물(당과 국회)은 저들 맘대로 한다며 접근도 마라고 악다구니 쳐놓고는...   <o:p></o:p>유승민을 다시 국회의원 만들어주는 게 보수통합? 유승민이 대구경북을 점거한 봉건영주라도 되나? 총선에서 좌파를 이기기 위해서는 탄핵은 잊고 유승민을 받아들여 공천해야 된다고? 사실을 왜곡까지 하면서... 좌파 이길 후보가 유승민밖에 없나? 한국당에는 인물이 그렇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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