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曺國)이 한두 달은 더 버텼어야 했는데,,, 동상이몽이지만 아쉽다는 생각은 보수우파나 문재인이 다 마찬가지일 것. 문재인은 분명 조국을 12월까지는 끌고 가려 했을 것이다./더 이상은 총선에 지장이 있어 곤란. 이왕 이렇게 된 거 조국을 미끼로 대어를 잡겠다는 계산이었을 것.
근데 왜? 부득이한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조국일가의 파렴치 범죄행각이 들어 있는, 사라졌던 정경심의 노트북을 검찰이 입수한 것. 이로서 정경심이 조씨 집안을 위해 독박 쓸 수 없다며 태도를 바꾸자, 조국과 문재인의 후안무치도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조국게이트 수사에 큰 전환점을 이룬 내막에는 두 가지 중대한 변수가 있었다. 하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행동대장 조범동(조국 5촌 조카)을 우연히 하와이 현지경찰이 체포 한국에 인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사라졌던 정경심 노트북을 보관하고 있던 지인이 검찰에 신고했다는 것.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천우신조라 할 수밖에 없는 돌연변수였다. 설령 검찰이 적당한 선에서 무마하고 덮어주고 싶어도 어찌할 수 없게 만든 것. 장기체류 계획으로 거액을 챙겨 가족까지 대동하고 하와이로 튄 조범동이 그렇게 허무하게 잡혀오다니...
정경심 노트북이 검찰 손에 들어오게 된 것도 조국 돕겠다고 나선 유촉새가 같은 편인 KBS와 척을 지면서까지 내용을 조작하며 대대적으로 떠벌린 증권사직원 인터뷰가 큰 역할 했다고. 정경심을 보호한답시고 한 노트북 언급이 보관하고 있던 지인이 불안을 느끼게 만든 것.
이쯤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단한 의인(義人)으로 여기는 보수우파인사들은 자중하고 중심을 잡을 일이다. 윤석열은 근본적으로 문재인일당과 한 배를 탄 인물이란 사실. 검찰의 조국 수사는 불가피한 사안이고, 오히려 박근혜정부인사에 비해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보수우파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중 잣대 사실을 엄중하게 지적하며 감시 독려함이 사리에 맞을 것이다. 무리하게 조국이 법무장관을 욕심내지 않았으면 조국일가의 저 무수한 파렴치행각들은 다 묻혔지 않았겠나? 지금까지 묻혀온 게 짐작가고, 제보가 있어도 검찰이 수사했을지 의문이다.
다행히 문재인이 자랑하는 무대뽀정신이 일을 만들었다. 조국을 기어이 장관에 지명함으로서 청문회가 필요하고, 야당국회의원과 유튜버에 수많은 제보가 날아들었다. 검찰은 조국일가비리를 수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렸고, 덮을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게다가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조직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조국과 문재인의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 장난에 도저히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과연 엄정하게 수사하는지 또 진짜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입장인지는 사모펀드와 융동학원 비리 전모를 얼마나 철저하게 수사 처벌하는지에 달렸다.
지금까지는 월간조선 현직기자가 하는 유튜브 ‘문갑식TV’가 검찰보다 훨씬 앞서 나가 있다. 윤석열 칭송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넋 놓고 있다가는 조국일가를 적당히 요리한 칼을 돌려 보수우파 잔당(?)들을 작살낼 수도 있다. 법을 희롱하며 보수우파 궤멸시킨 게 윤석열이었잖어?
특히 문갑식TV가 추적하고 있는 사모펀드는 비트코인에 북한석탄 중국자본 및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형제들까지 연결되는 등 얽키고 설킨 내막이 복잡다단하다. 따라서 검찰수사를 더욱 엄중하게 주시하며 정의와 법질서를 바로세우도록 감시 독려할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35년 징역을 구형하고, 밤잠을 못자는 통증에 고통 받는데도 제대로 치료도 못하게 막아 아예 중환자로 만들어놓은 게 윤석열인데 뭔 윤석열 찬양이여? 68세 박대통령과 80세 다된 김기춘 비서실장이 조국과 정경심 만도 못하냐? 또 정유라와 조민의 엄청난 차별대우는?
법집행은 공정하고 공평해야 함이 근본이고 상식임에도 왜 박대통령과 박근혜정권 사람들은 그토록 무자비하고 난폭하게 대하고, 조국일가에는 왜 저런 엄청난 특혜를 주는지 항의는 고사하고 찬양이라니... 윤석열과 문재인은 한편이란 사실을 잠시라도 잊는다면 심한 대가를 치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