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되었던 태풍 미탁이 갑자기 진로를 바꿔 소멸하는 천우신조의 기적을 업고 시작된 광화문대첩은 전국각지에서 건국 이래 최대인파가 운집했다. 민주당 식 계산법에 따르면 2천만 명 집회. 우려 반 기대 반이었으나 결과는 참가자들도 놀란 대성공이었다.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억눌리고 참았던 분노의 외침이 청와대를 향해 천둥처럼 터져 나왔다. 20여 년간 밀리기만 하던 싸움이 벼랑 끝에 몰려서야 비로소 전세를 뒤엎을 승기를 잡은 것이다. 100여 만의 운집 인파와 열기로 보아 대한민국과 우리민족사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동안 한반도상공에 맴돌며 끝임 없이 악령을 뿌려대던 공산주의유령이 깜짝 놀랐을 것이다. 10.3광화문대첩은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유령과의 본격적인 전쟁을 알리는 봉기의 시작이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 순국을 결연히 각오한 우국지사들이 전면에 나서 이 전쟁을 이끈다.
민심이 어떠한지는 이날 만난 70대 할머니의 말씀이 대변한다. 이제 좀 맘이 놓인다고, 나라가 망할 것 같아 걱정과 답답한 마음에 나왔다고, 문재인 편드는 아들 며느리한테 이야기도 안하고 혼자 나왔다고, 아들들이 다 좋은 직장 다니는데 왜 문재인을 지지하는지 모르겠다고,,, 잘 나왔다고.
나는 일단 우방국 미국 일본이 내심 한국 버리는 걸 유예할 것이란 점에 우선 안도할 수 있었다.
나아가 북한이 남한 집어삼키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김정은에게 알려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었다. 중국 러시아가 대한민국국민을 노예근성의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래서 내심으로는 개돼지로 취급하는 걸 머뭇거리게 했을 것이란 점만으로도 안도다.
이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이 이 벼랑 끝 위기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는 역사의 큰 변곡점이 된다는 생각이다. 반드시 승패를 결정지어야 하는 본격 전투는 이제 시작되었음이다. 결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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