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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의 방하남 인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작성자: 비바람 조회: 27283 등록일: 2013-04-01

 


박근혜 인사를 비판하기에는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의견도 있고,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둘 다 맞는 의견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박근혜 인사는 번번이 야당에 발목을 잡혀 아직은 제 색깔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방하남이는 이명박 정권에서 보여지던 유약한 인물의 선발이라는 데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화 선언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수 년을 이끌어 온 문제이다, 애초에 이명박 정권에서 전교조에 대해 법외노조를 선언했어야 마땅했지만 이명박 정권은 눈치만 보며 임기를 보냈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전교조 법외노조를 선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자리에 무능하고 무책임한 자를 임명한다면, 그것은 보수우파의 10년 염원을 외면한 것이고 비판 받아 마땅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가 전남 완도 출신이라서 지역 감정 이야기가 나온 모양이다, 만약 그것을 논객들이 인용한다면 지역색깔론의 공격에 직면하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자유로운 논객이 있으니 정재학이가 바로 그분이다, 정재학 선생이 전라도 출신이라는 것은 만인 주지의 사실, 전라도 사람이야말로 전라도를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의 방하남 인사에서, 이 하나를 가지고 박근혜 정권의 전체적인 인사의 실책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직은 성급한 일이다, 어쩌면 박근혜 정권은 아직도 출발선에서 출발도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방하남 인사는 자유롭게, 더 나아가서는 무자비하게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전채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금물이라고 하겠다,

 


따라서 논객넷에서 박근혜의 정권의 인사 정책에서 비판과 응원의 접점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쥐어박자는 주장도 수긍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빨아주는 주장도 타당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현재 논객넷에서 도촐되고 있는 비판과 자제라는 이 두 개의 명제는 모두 틀린 것이 아니라 모두 맞는 것이라고 해야 맞다, 때릴 것은 때리고 막아 줄 것은 막아주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전교조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강력하고 거대한 대표적인 종북집단이다,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선언은 전교조를 약화시킬수 있는 쉽고도 빠른 방법이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그 문제를 회피하며 세월만 보냈다, 최소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하여 박근혜 정권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

 


대체 방하남이는 뭐하던 자인가, 하필이면 이런 듣보잡이 그런 중요한 자리에 오르다니, 장관에 올라 가문의 영광이고 고향의 자랑이면 뭐하겠는가, 역사가 자기에게 부여한 막중한 임무를 모른다면 가문의 수치이고 고향의 수치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종북좌익 편을 들고 싸울 줄 모른다면 특정 고향이 문제가 되는 수가 많다,

 


종북좌익과 싸우는 자리라면, 그리고 고위직에 임명하는 자일수록 고향을 잘 따져야 하는 것은 불행하게도 현재의 주소이다, 특정 지방 출신들이 종북좌익에 편행되어 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진실이다, 이 문제를 용기있게 거론해주신 정재학 선생께는 감사를 드린다, 논객에게는 성역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정재학 선생의 노도같은 불길에 차디찬 이성의 자제를 거론해 주신 진실과영혼님께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해서 논객넷을 한발짝 한발짝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대논객들의 토론과 논쟁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것으로 논객넷 독자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논객넷의 독자들에 대한 대표논객들의 팬서비스이기도 하다, 좋은 토론을 보여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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