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오늘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결의했다/무기명 투표결과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탄핵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처박은 건 대한민국을 감옥에 처박은 것이고. 노재봉 전 총리가 대한민국체제 탄핵이라 한 건 이런 뜻일 것. 이 모든 게 우리국민 스스로 한 짓이다.
이 날을 기념일이라도 하듯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자살사건이 발생했다. 탄핵의 결과물인 문재인일당의 주구 검찰의 야비하고 잔혹한 수법과 압박에 목숨으로 항거하며, 부하들이라도 살리기 위한 극단의 결의로 보인다.
문재인 검찰 하는 짓은 대한민국검찰이 아니라 북한보위부를 연상시킨다. 국가보위 최 일선에 섰던 기무사령관이 검찰로부터 온갖 모함과 육군중장의 명예를 능욕 모욕당하며 시달리다 결국 자살을 선택한 건 이를 입증하는 사례.
이제 우리국민은 나라를 가질 자격이 있는지를 국제사회로부터 심판 당할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 보수우파도 이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태로는 머잖아 문재인이 운전하는 열차에 실려 하루아침에 지옥으로 전락한다.
물이 이미 제방 수위를 넘치고 있는데도 오늘이 어제같이 있었듯이 내일도 오늘처럼 계속될 것이라 믿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대중... 지붕에 불이 붙었는데도 안방에서 장난감놀이에 빠진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
탄핵은 노무현 때 선례가 있지만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통과되었다는 건 같다. 그러나 노무현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가결 정족수 1명 미달로 부결된 반면 박근혜는 8:0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는 점, 노무현은 헌법위반이라는 국회의 거듭된 경고와 자중요청을 정면으로 무시한 행태에 대한 국회와 대통령의 불가피한 대결양상이었던 비해,
박근혜는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언론의 거짓보도에 따른 것이었고, 헌법위반 사건이 아님에도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헌법위반으로 결의했다는 사실이다. 선 판례도 있으니 헌법재판소는 부결하는 게 당연하고 상식이었다. 그랬으면 노무현처럼 전화위복이 될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게 문제의 핵심.
왜 그랬을까? 지금은 보수애국세력도 모두 국회탄핵의 부당성에만 몰두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추궁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무너지고 있는 나라를 구하는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어야 길이 열리고 또 가능하다고 본다만,,, 진짜 목숨을 걸어야할 일이다.
인터넷에서 탄핵자료를 서핑하다 재미있는 자료를 발견했다. 기독교의 반응, 대한민국 현실이 어느 정도로 기울어졌는지 처절하게 목도했다. 앞으로 두고두고 그들의 양심과 국가관을 추궁할 자료다. 이들이 어느 정도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참고할 일이다.
1.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은 탄핵결과가 나온 직후 가장 먼저 논평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국민이 부여한 신임을 배반한 헌법 위반, 민주주의 원리 위반”이라고 밝히면서 ~ 박 대통령을 향해 “이미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에 또 다른 아집과 불통으로 비쳐지지 않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비상시국대책회의 김상근 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국민의 승리, 민의의 승리, 촛불의 승리”,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국회 결정을 인용함으로써 국민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 미래목회포럼 박경배 신임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민주주의 경제정의가 우리 사회에 진일보하리라고 생각한다. 국가 전복을 주도하고, 또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집단들이 자기 세력을 넓혀가는 일이 되선 안 되며 ~ ”
4. 예수살기 대표 김경호 목사는 “광장의 정치에서 이겼다고 만족하고 주저앉으면 안 된다. 모든 기득권 세력은 촛불의 기세에 몰려 잠시 멈춰있을 뿐 촛불이 약화되는 순간 다시 자기진영을 짜서 나올 것”, “국민들은 조금 피곤하고 힘들지만 완전히 국민 주권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
5.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원로목사는 “국회가 애국하는 마음으로 결의했다면서 결과를 받아들인다.” “본인은 박근혜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며 애국하는 일을 한다.”
6.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원로목사는 “종교인들이 염려하면서 얼마 전에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불행 중 다행으로 찬성 234표가 나와서 국민의 소리에 국회의원들이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새로운 정치풍토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국내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출처] [기독교연합신문]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압도적 가결|작성자 신문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