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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코커 美 상원의원(상원 외교위원회 간사) 방한(訪韓) |
작성자: 애국뉴스 |
조회: 31194 등록일: 2013-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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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코커(Bob Corker) 美 상원의원이 방한(訪韓)했다. 코커 의원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코커 의원을 접견하고 한미원자력협정의 선진적 개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한미원자력협정이 한국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확대할 수 있게 선진적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코커 의원은 "한국에서의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상호 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코커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1952년생인 코커 의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오렌지버그 출신이며 채터누가에서 성장했고 테네시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공화당 소속이며 지난 2007년부터 테네시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5세 때인 1978년 건설회사를 설립해서 비즈니스계에 종사했으며 지난 1990년에 회사를 매각했다. 1994년에 테네시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이때는 공화당 경선에서 같은 당의 빌 프리스트(Bill Frist) 후보자에게 패배한다. 빌 프리스트 후보자는 훗날 미 공화당 원내대표를 지내게 된다. 밥 코커는 이후 2001년에서 2005년까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시장직을 수행한다.
2006년에 재선의 현직 의원인 빌 프리스트가 상원에서 은퇴를 발표하자, 밥 코커는 테네시주 상원의원직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2006년 그해 치러진 선거에서 코커 후보자는 51%를 득표해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2012년에는 65%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
코커 의원은 13세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쓰레기를 줍는 일과 얼음을 담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건설회사의 노동자로 일을 했고, 대학을 졸업하고서는 건설현장 관리감독자로 4년을 일했다. 이 시기에 그는 약 9백만원을 저금했고, 이 돈을 종자돈 삼아서 1978년에 자신의 건설회사를 설립했던 것이다. 코커 의원의 자산은 2008년 기준으로 약 2백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사진 출처: 밥 코커 상원의원 홈페이지)
코커 의원은 엘리자베스 여사와의 사이에서 줄리아와 에밀리라는 2명의 딸이 있고 저스틴이라는 사위를 두고 있다. 코거 의원은 20대 후반에 교회 선교 활동으로 아이티 여행을 다녀온 계기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공동체의 문제와 필요사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애국협회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코커 의원에게 조만간 서한(書翰)을 발송할 예정이다. (끝)
(애국뉴스 2013.3.30) 애국협회 http://www.aegu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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