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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卒이 된 문재인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7184 등록일: 2013-10-11

정상회담대화록 실종 사태의 흑막(黑幕)이 드러나자 민주당과 북한이 동시에 발악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민주당의 친노 수(首) 문재인은 죄 없는 비서관을 나두고 자기를 소환해서 조사하라고 했다. 속이 너무 훤히 들여다보인다. 곧 소환 될 것을 눈치 챈 문재인이 딴엔 수작을 부리며 배수의 진을 치고 끝까지 항전하겠다는 것으로 읽혀 역시 하수(下手)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사초(史草)가 국가기록원에 이관시키지 않는 것만으로도 조선시대 같으면 참수형을 면치 못할 중대 범죄임에도‘비서관들은 죄가 없다?’고 연막 치는 게 가소롭다. 그럼 자신에게 모든 책임이 있으니 사죄하겠다고 하면 또 모르되, 그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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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대화록 사태가 촉발된 지 만 일 년이 됐고, 사초 실종의 전모가 드러나자 이제 민주당 세력들은 정쟁(政爭)을 종결하고 민생을 돌보자고 국민들을 핫바지로 보고 염장을 질러 되고 있다. nll포기 발언과 대화록 실종 문제로 민주당은 근 1년간 거짓으로 일관 국민들을 우롱해 놓고 판세가 뒤집히니 이제서 민생을 돌보잔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음원 파일 공개일 것이다. 끝까지 거짓과 변명으로 사태를 질질 끌면 음원 파일을 공개할 수밖에 없다는 여권의 주장이 날로 국민 공감대가 커지자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온갖 묘수를 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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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좌파 성향의 평론가들도 주야장천 방송에 출연 nll문제는 지난 대선 때 불리한 새누리당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불법으로 유출한 정보로 재미를 봤다고 지금 이 순간까지 사실을 왜곡하고 해 놓고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라고 찢어진 입을 주절거리고 있다. 왜, nll문제가 불거졌는가? 다시 거슬러 올라 되 짚어주지. 작년 대선 전 9월 29일 북한은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에서‘지난 2007년 노-김 정상회담시 nll의 불법성을 두고 상호 합의했다’는 방송을 내 보내면서 발칵 뒤집은 진 것이다. 북한의 성명 내용은 노무현 정권이 nll를 포기했다는 투였으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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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역사적인 10.4 선언에 명기된 조선 서해의 공동어로와 평화수역 설정 문제는 철두철미 북방한계선 자체의 불법, 무법성을 전제로 한 북남 합의조치의 하나이다" "북방한계선 존중을 전제로 10.4 회담을 논의하겠다는 박근혜*의 떠벌이나 다른 고위 당직자들의 북방한계선 고수 주장은 북남공동합의의 내용과 정의조차 모르는 무지의 표현" 이라 주장했다. 북이 nll을 노무현 정권에서 포기한 것으로 언급한 것이 원인제공의 단초였다는 걸 잘 아는 민주당과 추종세력들은 일체 함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정문헌 의원이 10월 8일 nll대화록 공개만을 불법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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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NLL 논란은 바로 이러한 북한의 박근혜 후보 비판에 대해 정문헌 의원이 반박하면서 벌어진 논쟁이었다. 그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nll는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노무현 주장에 동조를 해놓고 지금에서 모두 발뺌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박지원 아닌가. 어제 북한이 우리 정부에 대고 공갈 협박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nll포기성 발언도 명백하게 드러나고 굴욕과 굴종으로 점철된 음원 파일까지 공개 될 위기에 처하니 이제 민주당 구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nll사태에 처음으로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하면서 대화록 공개는 북의 존엄(尊嚴)을 손상시키는 것이니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고 남측 인사들의 북한 방문 시 기록 보관된 것을 모두 밝히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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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지만 nll사태가 촉발시킨 것은 북한이며 민주당의 일부 의원이 맞장구치면서 사태를 되 돌이킬 수 없도록 한 것이다. nll수사도 채동욱 전 총장 재직 시에는 일언반구 없다가 그가 물러나자 검찰을 향해 수사는 않고 정치를 한다고 또 생떼를 쓰기 시작한다. 매사가 자기에게 불리하게 작동하면 아우성치며 저항을 하는 민주당, 그 입으로 민생을 챙긴다고 주절댈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악살하고 사나이 다운 기질이 있었기에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노(盧)의 아이콘 문재인은 철저하게 정신부터 썩은 가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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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는 48%의 환상에 빠져 국민의 다수가 자신을 지지한다고 착각하는 중증환자가 된 것이다. 친노 세력들이 어찌하여 저런 졸(卒)을 수(首)로 모시고 흠모하는지 이해 불가다. 문재인은 검찰에 불려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사태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는 노무현식 용맹성을 보여주는 게 남자답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비열하고 치졸하게 뒤에 숨어서 트윗으로 글 질 해대는 것을 보니 큰 정치인이 되기는 글렀다. 지금 정치권이 혼탁하게 된 이유도 모두 당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대부분인데 어찌하여 당신은 그렇게 낮 짝이 두꺼운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네. 정치계를 떠나 봉하 마을로 돌아가시게.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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