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세계를 지배하는 경찰국가의 장이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으로 봅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싱가포르 회담에 대하여 이곳 우파 논객들 중에서도 트럼프가 완패하고 김정은이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냉철히 생각해 보면 적과의 전쟁으로 승리하여 얻는 실리와 전쟁 없이 적을 굴복시키는 방법 또는 내편으로 만들 수 있는 묘안이 있다면 당연히 후자를 택하는 것이 나라를 경영할 능력자라 할 것입니다.
트럼프가 당장이라도 김정은을 아작 낼 것처럼 하다가 평화 모드로 전환하니 모두 속은 기분이 드는 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지금까지 그가 취해온 행동이 없었다면 김정은이 위험을 감수하고 싱가포르 까지 날아갔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정은이는 전처럼 핵으로 위협하고 또는 폐기할 것처럼 트럼프를 농락하고 시간을 끌면서 금전을 갈취하려고 했을 겁니다. 트럼프는 현명한 방법으로 그를 굴복시켰으며 우군으로 만들려는 첫돌을 놓았다고 보며 전쟁이 없으니 정은이를 살려 둘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대화 당사자이니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정은이가 트럼프와의 약속을 지키고 중공으로부터 거리를 두며 미국과 수교를 한다면 국내 빨갱이들은 쥐구멍 찾기 바쁠 것은 물론이고 중공 러시아는 더 이상 한반도를 괴롭히거나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트럼프는 이미 문재인의 속을 다 들여다보고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며 그 증거는 그의 언행에 잘 나타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정은이가 약속을 어긴다면 그때에 정은이를 공격할 명분은 충분하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트럼프는 정은이를 치켜세워 엄지 척을 보여 준 것이며
문재인을 믿지 못해 정은이와 직접 담판한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국내 빨갱이 정보를 정은이에게 요구해서 그들의 숨통을 조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물론 문재인과 정은이가 좌경화된 언론을 업고 여론몰이 인민재판으로 적화통일을 꾀할 위험성은 없지 않다고 할 수 있으나 이미 트럼프와 약속한 정은이가 문재인을 따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트럼프와의 약속을 어기면 즉시 망할 것이라는 것을 정은이가 모르지는 않겠지요.
이러한 트럼프의 전략은 어쩌면 북한 핵을 핑계로 중공과 러시아를 옥죄는 양수겸장 아니 그 이익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미국과 자유진영에 안기는 것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문재인과 정은이를 위해서 라기 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 것의 당연한 결과인 것이고요.
중공이 조선을 괴롭혀온 역사에 비하면 미국이 한반도를 괴롭혀 온 역사는 빨갱이 시각 외는 없는 것이 맞지요. 미국은 6.25전쟁에서 수 만 명의 미군을 희생하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 주었으며
적화통일을 저지한 자유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혈맹이 분명하지요. 정은이도 생각해 보면 중공에 덕본 것 보다는 괴롭힘을 당한 역사가 미국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를 맛보게 되는 북의 인민이 정은이를 그냥 가만 놓아두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정은이가 체제 보장하라고 트럼프에게 요구하고 있지만 이것은 트럼프라고 하여도 어쩌지 못하는 것으로 중공이나 북의 공산독재 체제가 아닌 자유진영에서 주민의 의사를 무력으로 막을 수는 없는 것이 되니 정은이의 운명은 이제 주민의 손에 달려 있는 셈이지요. 이것을 트럼프가 어찌 보장하겠습니까.
주민들이 정은이를 용서한다면 트럼프와 정은이는 승리자가 되지만 오직 문재인만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인데 이러한 트럼프를 욕하는 것이 누구에게 도움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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