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릇에 큰 그릇 담을 수없는 건 이치이고 과학. 단지 본인이 자신의 그릇과 세상을 오판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사이 보수와 한국당만 말아먹었고.. 당연한 결과.
막말 논란 같은 건 사실은 별 게 아니고 막말도 아니다. 좌파가 선동용으로 씌운 프레임이었고 본인이 그 프레임을 벗어날 역량이 없었던 것뿐이다. 노무현 자살과 주사파정부가 뭔 막말이냐?
진짜 막말은 좌파를 향한 논평이 아니라 총구를 내부로 겨눈, ‘박근혜가 춘향인줄 알았더니 향단이었다.’는 말이었다. 이건 막말 정도가 아니라 천박한데다 시기심만 가득한 홍준표 싸가지를 스스로 표출한 것이었다.
자객의 비수가 되어 박근혜 대통령을 찌른 그 칼은 그대로 홍준표 자신의 가슴을 찔렀다. 상처가 깊고 아물기 어려워 아마도 정계은퇴 후에도 여생이 그리 편치 못할 것이다. 주제와 분수를 모른 자업자득이니...
박근혜만 지우면 좌우 혹은 영호남 대립이란 대한민국고질병을 이용, 보수우파의 대감 노릇할 수 있으리라 계산한 게 주제와 분수를 모른 착각이었다. 국가지도자 자리를 꿈꾸며 먼저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 자세가 없는 인물이었다.
홍준표 착각 오만 실패에 따라 전장에 널부르진 사상자와 피해가 목불인견이다. 한나라당시절 당 대표 맡아 지선에 대패하고 결국 한나라당 문을 닫게 만들었던 역정이 그대로 반복된 것. 홍준표 들어설 때 이미 이리 될 줄 알았다.
그땐 박근혜가 비대위원장 맡아 당을 다시 살리고 정권재출까지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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