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문수 후보는 오늘이라도 사퇴의 용단 내려야/중앙일보
이는 박원순 당선 저지는 지상과제란 뜻, 후보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 역으로 안철수가 사퇴할 용의도 있다는 다른 말이기도 하다. 이를 눈치 채고 잡아채 박원순 저지 합종(合從)을 성사시킬 소진 같은 인물이 자한당에 없나?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김정은 공동특사 정의용 안보실장의 '김정은 비핵화 의사와 북미회담 요청' 발언을 잡아채 김정은을 오소리 굴에서 끌어내고 지금 저렇게 철판 위의 생선처럼 요리하고 있잖은가?
안철수 측의 저 성명은 다른 말로 사퇴할 명분을 달라는 거다. 그리고 이는 내 보기로 충분히 가능하다. 경기도에서 이재명 잡기에 분투하는 바른당 김영환 후보와 보수의 기생충 남경필 후보 교환으로 안철수 사퇴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덤으로 경남도지사도 자유한국당으로 단일화 혹은 선거연대가 가능하여 드루킹 김경수도 잡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국가적으로 문제가 심각하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응징해야할 박원순 이재명 김경수 등 경상도3적을 다잡는 1타3획의 성과를 올리면서 자한당 바른당 대한애국당 야3당이 모두 만족한 전공을 챙길 수 있다.
자한당은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 바른당은 경기도지사를 챙기고, 대한애국당은 민심을 얻어 대구 경북 등지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 당선에 절대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문제는 누가 소진의 합종과 같은 이 전략을 수행 성공시킬 것인가이다.
내 보기로 모두 꿈만 꾸고 있는 이 사안을 성사시킬 유일한 정당과 인물은 대한애국당의 조원진 당 대표와 인지연 서울시장 후보다. 가장 작고, 가장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고, 대의명분이 가장 선명하기 때문이다. 이로서 선거 후 닥칠 정계개편에 애국당이 중요한 포지션으로 부상할 수 있다.
이대로는 자한당과 바른당은 이게 아닌데, 어~ 어~ 하면서도 다 함께 절벽으로 떨어지고 만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작은 이해득실 명분에 얽매어 엄청난 참화를 당할 수밖에 없는 게 그들의 속성이다.
뭉치면 모두가 산다는 건 이미 보여줬다. 그럼 흩어지면 곧 선거연대를 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를 보자. 이를 알면 선거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없다.
1. 자한당은 서울 경기 경남을 잃으면 그냥 폭망이다.
0. 1여 3야의 구도는 애초 필패.
0. 자한당 폭망은 보수의 폭망이고 대한민국 폭망으로 이어진다.
0. 화제와 문제의 이 세 곳 모두 지지율 1위를 민주당에 내주고 있다.
0. 서울시장 하나만 건지면 반타작은 되고 선거연대 합종으로 가능성 있다.
2. 바른당은 이대로 끝나면 해체되고 안철수는 도망병 신세 될 것.
0. 당선 가능성 있는 곳이 전국에 하나도 없다.
0. 경기도지사 건지면 체면이 서고 합종하면 가능성 있다.
0. 안철수 사퇴가 열쇄이고 살신성인으로 위로 받는다.
0. 김문수가 안철수 사퇴에 명분을 줄 수 있다.
3. 대한애국당은 영영 정치판의 중심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쪼그라든다.
0. 단체장 당선 가능성 있는 곳이 전국에 하나도 없다.
0. 합종에 참여하면 대구 경북 등지 출마 후보 당선을 기대할 수 있다.
0. 인지연 서울시장 후보 사퇴하지 않으면 대선 같은 망신 또 당한다.
0. 인지연 사퇴는 대의명분을 얻고 세력의 실체를 감추는 효과.
0. 사퇴하지 않으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를 소수로 만드는 죄과도 심각.
0. 자한당 폭망이 애국당에 기회가 된다는 건 망상.
그럼 야3당이 합종하지 못하거나 안할 이유가 없다. 단지 총대를 멜 사람과 우는 아이 달랠 능력자가 없다는 것만이 문제다. 여기에 애국당과 조원진 인지연이 활약할 장이 있는 것이다. 어렵지 않다. 야3당의 선거연대 합종은 위험하고 강력한 적을 저지함으로서 나라가 사는 길임을 민심에 호소하면 된다.
1. 대의명분을 내세워 애국당이 합종의 소진 역할을 맡는다.
2. 야3당이 합의 이룰 시간은 없으니 인지연이 사퇴로 선거연대를 제의한다.
3. 살신성인의 심정임을 호소하며 다른 지역 출마 애국당 지원을 호소한다.
4. 사퇴 후 애국당은 김문수 김영환 김태호지지 필요성을 설파한다.
5. 국법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박원순 이재명 김경수의 공통점, 나라체신과 문재인정권 심판, 이들이 당선될 경우 선거후에 닥칠 국가위기를 호소.
지지층이 문재인정권과 겹치는 안철수는 세 확장력도 당선가능성도 전혀 없다. 특히 박원순 문재인 당선을 도운 책임감을 벗기 위해서도 안철수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그럼에도 도리어 김문수 후보 사퇴 운운은 안철수가 사퇴 명분을 달라는 투정(?)인 것 같은데... 애가 울 때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