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한미군의 감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미일 정상회담 때 이 문제를 직접 거론까지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5일 보도했다는 소식이다.
신문은 워싱턴발로 그간 주한미군을 부담으로 여겨온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서 이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는 것이다.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4월17~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피치에서 열린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 때 주한미군을 줄이거나 철수할 경우 그 영향에 관해 의견을 구했다고 밝혔다는데, 이에 아베 총리는 주한미군의 대폭 감축이나 철수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대응력을 약화할 것이라는 일본 측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한다.
나는 이런 기사를 읽으면서 문재인의 자유대한민국 말살술수가 성공직전까지 왔음을 느낀다.
그것도 천방지축인 트럼프의 중간선거와 맞물려 김정은과 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문제를 '거래 재료'로 삼더라도 북핵문제만 해결하면 자신의 재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에 운세까지도 문재인 편에 선 것 같은 불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트럼프로서도 김정은에게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핵과 탄도 미사일 폐기를 강요하려면 뭔가 양보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주한미군철수가 아니던가.
트럼프의 성향으로서는 정권만 바뀌면 배신을 떡 먹듯 하면서 북한과 중국에 추파를 던지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의리를 생각할 이유가 없어졌을지도 모른다.
믿을 수 없는 한국 땅에 자국 군인들이 남아있어 봐야 단순한 교통사고를 반미로까지 끌고 가는 촛불이나 만날 뿐, 동북아를 커버하는 것은 일본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 4월에 트럼프는 "장래에는 (주한미군 주둔 등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 했었을 만큼 한국에 대한 동맹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뉴욕 타임스에서도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는 한국전쟁을 정식으로 종결하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인식을 표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4월27일 한국전쟁의 종전 등이 실현할 경우 주한미군의 존재에 대해 "동맹국 그리고 북한과 협의할 문제이다. 전제를 설정하지 않고 협상의 행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지만 뉴욕 타임스에서 트럼프가 주한미군의 감축안을 준비하라고 국방부에 명령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북한과의 협의에 따라 감축이 아니라 얼마든지 철수할 수도 있음을 시사 하는 것이 아닌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즉각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한국 주둔 미군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청와대 역시 4일 뉴욕 타임스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서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백악관 핵심 관계자와 통화한 뒤 이런 사실을 전해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지만 이 판국에 트럼프든 문재인이든 믿는 자가 어리석은 것이 아닐까.
나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주한미군 철수에 대북 굴종, 자유대한민국 해체를 원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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