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에 얽혀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를 계기로
인사검증을 담당했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참여연대 프리패스'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적격자임이 명백한 김기식 금융감독 원장이
아무런 검증 없이 핵심권력의 중심으로
향할 수 있었음 만을 보더라도,
통제받지 않는
그들만의 인사검증 트랙인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구심의 한편에는,
청와대에서
인사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조국 민정수석 본인부터가
참여연대 출신으로,
무분별하게 참여연대 출신들을
정부요직에 진출시키려다 낙마한 사례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문 정부 초대내각 인선에서는
참여연대 출신인 안 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실 인사검증이 도마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안 후보자가 자신의 저서와
언론 칼럼에 그릇된 성(性) 인식에 대한
글을 쓴 의혹에 이어,
상대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까지 했다가
혼인 무효 판결을 받은 사실이 청문회 도중
확인 된 것입니다.
조국 민정 수석이
당시 이 사실을 알았다면
사안의 중요성을 경시했던 것이고
몰랐다면 무능했다는 자백일 뿐 이므로,
어떤 경우든
민정수석으로서 정보 평가나 파악에서
실패한 셈이 된 것 입니다.
그러므로
안경환 법무부장관후보자 낙마 사태 당시
조국 수석이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전혀 인사검증을 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혼인무효소송 문제는
호적에도 나오는 것으로 청와대가 몰랐다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보면
‘참여연대 프리패스’야 말로
참여연대 인사들의 역겨운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 할 것입니다.
김기식 원장의 뇌물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사기 혼인 신고가 들통 나고,
논문 표절과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더해
아들 병역과 다운계약서 의혹까지,
이들의 삶이
기득권에 찌들어 호가호위했던 구태인사들 마저
울고 갈 정도로 호화찬란한 것을 보면
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를 한
‘양두구육’의 전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문재인 정권 출범이후,
‘만사참통’이라 불릴 정도로
참여연대 출신들이 정부 핵심 권력 요직마다
포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참여연대 공화국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또한
"탄핵 대선에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의
네 개 세력이 연합한 주사파의 연대정권"이며,
"최근 주사파가 금융을 지배하기 위해서
김기식 참여연대 출신을 임명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참여연대는 이미
주사파와 권력의 정점에 오른 ‘권력연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대표적
참여연대파의 인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사를 검증하는 자리에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경제검찰'로 불리며
기업들에게 독자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는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구상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최근 한미연구소(USKI)
'블랙리스트' 예산지원 중단·폐쇄 사태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 일표 청와대 선임행정관.
2010년부터 6년 동안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2000부터 2002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참여연대 창립 발기인이자
서울시 행정 전반에 참여연대 출신을
등용해 논란이 되었던 박원순 서울시장.
평소 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 등을
‘귀족학교’로 매도하며 폐지를 주장했지만
정작 아들 둘 모두 외국어고에 진학시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강병구 재정 개혁특별위원장,
김성진 청와대 사회 혁신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등
이른바
'참여연대 마피아(참피아)'들이
권력의 핵심을 꽉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문정부가
권력 핵심을 그들의 동종교배로만 채우다 보니,
인사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과
견제가 이뤄질 수 없을 뿐더러,
인사검증 잣대는 공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연을 내세운 코드 인사만이
휭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김 기식 원장의 사태를 두고도 청와대가
“민정수석실이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 것을 보면,
문정부와
민심의 현격한 괴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 정부 출범 이후
검증 실패로 낙마한 장·차관급만
7명에 달하고 있는데도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니,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 티끌만 탓하는 식의 검증을 한 것은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재검증까지 하고도
김원장의 행위를 ‘적법하다’고 묵인한
조 수석에 대해서도
마땅히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며,
코드 인사에 집착할 때
얼마나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문제 있는 인사를 발탁하고,
검증에 실패했음에도 이를 감싸기만 했던
청와대 라인의 책임을 묻지 않는 한,
제2의 김기식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음을
그들은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울림 #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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