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해 달라’
통일을 앞당기고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교육 교류의 길’을 열어 달라는
장휘국 광주교육감의 애타는 목소리로,
듣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가로 젓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남측 수학 여행단의 방북과
남북 학생교류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청와대와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발송 하였습니다.
이 제안서에는
남북 학생 교류 외에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북한 학생 대표단 초청,
시·도 교육감단 방북, 남북 교원 간 학술 교류 및
교육기관 상호 방문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하니,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상 실현을 위해
아이들까지 볼모로 삼으려는
그야말로,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발상이
북한으로의 수학여행은
전교조의 교육정책 중 하나로,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북한 수학여행’과 ‘남북 교원단체 방문,
‘남북 공동 수업’까지 추진하려다가
북 핵(核)실험으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전교조 간부 출신인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이를 다시 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지금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시점에서
광주 교육감의 ‘남측 수학 여행단’의
방북 제안 요청은,
‘북의 유사시를 대비한 볼모제공’의
의미로 해석 되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전국 13개시도 좌파 교육감들도
조만간 남북 교육 교류 정책을
내놓겠다고 하니,
교육자라는
인두겁을 뒤집어 쓴 자들에 의해 볼모가 되어,
물들어 가고 있는 이 나라 아이들의 앞날이
그저 암담할 따름입니다.
이는 문 정부 출범이후
교육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사용될
전국 초등학교 6학년 국정 사회교과서에,
촛불집회와 4·19혁명 당시 초등학생 시위 사진을 담아
민주주의 발전과정으로 ‘정의(定義)’하거나,
민주화 과정의 어둡고 비극적인
박 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 한열 사망 사건까지
가르친다는 것을 보면,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의 ‘교과서 관(觀)’을 반영하여,
어린아이들에게 이념적·혁명적 사상화 주입에
몰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이탈리아의 파시즘과 독일의 나치즘,
소련의 공산주의가 사용하던 방식으로,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교육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아이들의 다양성과 합리성 형성을 말살하고,
획일적인 교육으로 인해
아이들을 이념적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림으로서
국가, 사회, 가정, 개인 모두에게
크나큰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과서 집필진은 민주화 과정을
더 상세히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하고 있지만,
이는 어불성설 [語不成說]이자,
추악한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 내용까지 가르치는 게 적절한지
찬반이 있을 수 있고,
촛불집회는 정반대의 견해가
상존하는 사안인데도,
이를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것은
특정 방향성 주입 등이 목적이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민주주의 발전 교육 과정에
촛불집회의 사진이 꼭 필요하다면
촛불집회와는 정반대의 견해를 가진
태극기 집회 사진 또한 함께 기재되었어야
타당할 것입니다.
이 교과서는 이미
올 1학기부터 전국 5개 초등학교에서
현장 검토 본으로 사용되었으며,
올해 말 수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사용 될 계획이라고 하니,
“민주주의 제도에서는
유권자 한 사람의 무지가,
모든 사람에게 불행을 가져온다.“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입니다.
지난 22일에는
16살 어린 여학생들을 앞세워
삭발식 까지 자행하는
특정단체의 정치적 기자회견장에
자유 한국당을 제외한
각 당 원내대표들이 모두 참석하여
삭발 독려까지 하였음을 보더라도,
이들에게 과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말고는
선동도구로 써먹고 버려진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한 치의 고민조차
해 보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는
주입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에 물처럼 배어드는 것임을
우리 모두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울림 #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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