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베트남에 가서 주월한국군의 양민학살을 사과했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이지 빨갱이 새끼들은 어지 이렇듯 하나 같이 똑 같은가 싶어서 분노가 일었었다.
언젠가 어느 사이트에 올렸던 글을 다시 올려본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동아 출판사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 내용을 저자와의 협의도 없이 추가로 수정하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출판사 쪽이 대기업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서술하는 쪽으로 교과서 내용을 바꿨고, 미국에 불리한 내용은 빼는 대신 북한과 관련해 부정적인 내용을 추가해서인지 언론에서는 보수 학계·언론과 재계의 시각을 충실히 반영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한겨레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두산동아 출판사 수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보이도록 서술한 부분이다. 두산동아는 기존 교과서에 있던 경북 포항제철 공장 전경 사진 대신에 박정희 대통령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사진으로 교체했다.(304쪽) 출판사는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박정희 대통령 관련 사진은 정치(영역)에서만 다루어 과에 편향되었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경제개발 부분에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추가하여 균형적으로 서술하고자 함. 언론에서 대통령의 공과 과를 균형 있게 서술할 것을 여러 차례 지적함’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두산동아는 또 박정희 정권이 베트남전에 한국군을 파병해 ‘민간인 학살 등 많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였다’(295쪽)고 저자들이 쓴 부분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뉴라이트 성향의 교과서포럼마저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에서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베트남인을 학살’(193쪽)했다고 서술한 것을 두산동아는 아예 빼겠다는 것이다.”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그동안 종북빨갱이들이 거짓으로 정권을 잡고 이 나라의 정기를 얼마나 해쳐왔는지 소름이 돋는다.
이런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어찌 생각할지 너무나 뻔하다. 과연 이런 교과서로 왜곡되고 거짓된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애국심이 있을 수 있겠는가.
내가 지금의 교과서들이 거짓으로 만들어졌음을 내 경험으로 인식하고 있다.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이 학살을 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이 어떻게 교과서에 등제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베트남에 있었던 기간이 1967년 1월 10일부터 동년 8월 27일까지였었다. 원래 1년간의 복무기간을 채우지 못한 것은 전투 중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추라이에서의 8개월 간 나는 우리 청룡부대 장병들의 양민학살은커녕 양민을 핍박하는 모습을 본 적도 없다.
당시 주월한국군은 게릴라는 민중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논리로 대민관계에 최대한의 신경을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방 전투부대인 대대본부마다 전략촌을 세워 작전구역 내의 농민들을 이주하게 하여 농사를 지을 때마다 우리 병사가 호위하여 농지까지 출퇴근을 할 만큼 양민보호에 최선을 다했었다.
물론 전략촌으로 이주하지 않는 농민들도 많다.
이런 농민들은 작전 때마다 작전이 끝날 때까지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삐라를 공중살포 하는 등, 뜻하지 않은 희생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을 해소하기에 노력했던 것으로 안다.
그럼에도 작전지역에서 양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베트콩들과 섞여서 아군에게 발포할 때, 과연 양민과 베트콩을 어찌 구분할 것인가. 베트콩들이 북베트남군들처럼 유니폼을 입은 것도 아니고 총을 들었다는 것 외에는 완전히 양민들과 다름없는데, 전투 중에 적과 섞인 양민을 찾아 가리라고?
그런 경우를 양민학살로 뒤집어씌우는지 모르겠으나 김대중이 정권을 잡자마자 한겨레 여기자가 한국군의 양민학살 증거를 잡겠다며 베트남에 가서 온갖 주접을 떨었어도 증거를 잡았다는 얘기 들어본 적 없다. 그럼에도 어떻게 있지도 않았던 한국군의 양민학살 이야기가 버젓이 한국의 교과서에 실렸었단 말인가.
우리 해병대는 지원입대한 병사들로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독이 오른 군대다.
해병대의 주 임무인 상륙전이 엄폐물 없는 백사장에서 적탄을 뚫고 공격해야하는 무식한 작전이니만큼 소위 깡다구라는 걸 길러주기 위해서라도 지독한 훈련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우리들도 총탄이 빗발치듯 난무하는 전투는 두렵다. 두렵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거나 죽은 자들이다.
그런 우리도 양민학살이라는 걸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육군인 맹호나 백마에서 양민학살을 했다는 건가.
웃기는 애기다.
맹호부대로 파병됐던 우리 형이 김대중 시절, 그 말을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었다. 베트남에 공장이 있는 형이 말하기를 형과 함께 사업하는 베트남인들은 지금도 한국군은 용감하면서도 신사적인 군대였다고 회상한다고 했다. 대체 한국군의 양민학살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나온 건가.
제대하고 대학 다닐 때, 어쩌다가 술집에서 베트남에서의 무용담을 소리 높여 떠들어대는 취객을 볼 때가 있었다.
그들 중에는 웃기지도 않게 베트콩의 목을 허리에 차고 다녔다는 둥, 베트콩을 한 명 죽이면 M1소총 개머리판에 금 하나를 그었는데 그 금이 서른 개가 넘었다는 둥, 임산부의 배를 대검으로 갈랐다는 둥, 도무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자들도 있었다.
주위 취객들 보기에 너무나 부끄러워서 큰소리치는 놈을 잡아 따져 물었더니 모조리 허풍이라, 알고 보니 모 부대 후방 PX에서 근무했다는 녀석이었다. 베트콩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녀석이었던 거다.
아무리 전쟁터기로 살인마도 아니고, 사람의 목을 잘라 탄띠에 매달고 다닐 수는 없다. 대부분의 병사들은 전투 시 적을 향해 사격을 하면서도 사람을 상대로 총을 쏜다는 개념이 없다.
실재로도 적의 시체를 보면서도 내 총에 죽었는지 누군가 다른 전우의 총에 죽었는지 알 수 없기에 내가 살아있음에 하늘에 감사할 뿐, 살인이라는 개념에서 한 발 떨어지게 된다.
한국군 파월장병 중에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이 적은 이유가 이처럼 개인적인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작 치열한 전투를 치른 자들은 전쟁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의 계곡을 넘나든 처절한 그 기억을 되살리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나 역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쟁 이야기를 세세하게 해 본 적이 없다. 누군가 궁금해 하면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그것도 들어도 좋을 만큼만 말할 뿐이다. 혹시라도 한겨레 여기자는 당시 경험 없이 무용담을 허풍스럽게 떠든 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를 잡는다며 베트남까지 갔던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전쟁은 참혹한 거다. 야구나 농구처럼 규칙을 지켜가며 힘겨루기를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거다.
전쟁터에서 인간의 존엄을 찾는다? 한 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하지만 베트남에서의 우리 한국군 장교들은 내가 보기에도 신사들이었었다. 더구나 스스로 전사라고 자부하는 우리가 양민을 학살해?
어쩌다가 전투 중에 한 두 명의 양민이 희생될 수는 있을 것이다. 설혹 억지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을 전쟁터에서 양민학살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하긴 빨갱이들 입장에서는 베트콩들이 양민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나라의 학생들은 빨갱이로 키워서는 안 된다. 자국의 군대가 제2의 6.25를 막기 위해, 또한 이 나라의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기위해 피 흘려 싸웠는데 있지도 않은 양민학살이라는 누명을 씌우는 이유가 무엇인가.
더구나 내 기억으로는 그 여기자가 하도 설치고 다니니까 베트남 측에서도 있지도 않은 일의 증거를 찾느라 애쓰지 말고 앞으로의 양국관계를 위해서라도 돌아가라고 부탁까지 했다는데 말이다.
교과서를 거짓으로 만든 자들, 그런 원고를 쓴 학자 놈들, 모조리 단죄하고 싶어진다. 아무리 거짓선동이 빨갱이들의 전유물이기로 어찌 이리도 터무니없는 거짓말들을 두려운 줄도 모르고 저지르는가.
김대중이나 문재인을 보면 이자들은 보수를 불태우기 위해서라면 나라의 명예 따위는 언제든지 발길로 차버릴 인간들이다. 과연 이들에게는 국민의 명예를 깔아뭉갤 만큼 공산주의 이념이 중요한 것일까.
나는 문재인이 이번 기회에 한국군의 양민학살 증거를 제시해주었으면 좋겠다.
혹시 아는가. 내가 모르는 진자 양민학살이 있었는지.
아직도 문재인 따위를 인간으로 보는 건지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증거도 없이 상대국에 가서 무조건 사과부터 하리라고 생각하기 어렵기에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