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초 이명박은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봤다. 그게 문재인과 집권여당이 실리는 챙기면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헌데 불구속 여론탐색을 띄우더니 구속영장 청구로 급선회했다. 그래서 이명박 전 대통령마저 구속된다고 울분을 토로하는데,, 난 판사가 구속영장 기각할 것이란 데 윤석열 부랄 두 쪽을 다 건다.
일각에서는 구속영장 담당 박범석 판사가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기어이 구속한 전라도출신이란 점을 들어 이명박 구속은 확실하다고 단정하는데, 역으로 그래서 구속영장은 기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법원과 검찰은 견제와 균형의 관계가 아니라 동업자, 검찰은 사냥개이고 법원은 범죄 만드는 공장이다. 이 건은 검찰의 촛불여론 부담을 판사의 권위로 덜어 주고, 악명을 더해가는 전라도출신 판사들 체면도 세우는 일석이조다.
무엇보다 법률과 법리상 구속사유가 안 되고, 법을 무시한 이런 제멋대로 법집행 무리는 박근혜 대통령 구속으로 이미 정치적 목적은 달성했다. 반면 이명박 구속은 법률농단의 부담에서 오는 양심의 가책 외에 실리가 전혀 없다. 그들은 실리에 무척 밝은 사람들이고 전라도사람들끼리는 이심전심이다.
설사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다 하더라도 별 차이가 없다. 기소가 되는 이 마당에는 이제 이명박 구속에 비탄해 하거나 고소해할 일이 아니라 이명박을 기어이 기소하려는 저들의 흉계를 똑 바로 봐야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한 대통령이자 국가원수를 감옥에 처넣으려는 것, 즉 국가정통성 말살로 대한민국부정이 목적이란 말이다. 보수 불태우기 완결판이고.
그럼 보수우파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자명하지 않나? 대한민국 무너뜨리려는 좌익에 어부지리를 안겨 준 우리자신에 통회(痛悔)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문제는 이 길목을 막고 보수통합을 방해하는 홍준표다.
소위 친박들도 좌익에 어부지리를 안겨 준 탄핵죄과 심판이 아닌, 좌파의 비열한 음모에 걸려 넘어진 이명박의 치욕을 덩달아 박수처서는 안 될 일이다. 부지불식간에 역시 좌파에 이용당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박근혜 울분 이명박 울분을 한 곳으로 모아 대한민국 구하기에 전력을 바칠 때다. 음모 흉계가 곳곳에 가득한 개헌 저지부터. 이 역시 홍준표가 문제다. 제주4.3 광주5.18부터 문재인과 궤를 같이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여야 대타협이란 미명으로 문가정권이 지방분권과 이원집정부제로 선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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