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쑤어서 개를 준 꼴이다.
나이어린 김정은이 놈의 처세술과 정치력이 정말 돋보이는 것을 이번에 실감을 했다. 세계 최강국의 미국을 요리하는 김정은의 외교술은 비록 적국의 수장이지만, 인정을 해 줘야 한다. 자기를 왕좌에 앉혀준, 장 성택이를 단 이틀 만에 재판 없이 역적으로 몰아서 고사총으로 처참하게 갈겨 버리는 그 잔혹성과 자기 이복형인 김정남을 타국에서 나보란 듯이 말 정한 대 낯에 독살해 버리는 악랄한 그를 두고, 온 세계가 질시와 조롱을 보냈지만, 김 정은이는 눈도 깜작하지 않고 태연 작약하게 지 놈의 할 일만 하여 왔다.
인류최고의 초 강대국인 미국을 더군다나 자기가 거느리는 거지나라 보다가, 수천 배 수만 배나 경제력과 군사력이 우월한 미국의 통치권자인 트럼프를 가지고 장난까지 치는 놈을 보면서, 과연 우리들은 그동안 무엇을 보고 배웠던가? 그리고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에 대하여 불바다 운운하면서, 장거리 미사일 아이시비엠을 태평양 상공에 날려 보내는 어찌 보면 정신이 돌아버린 미친놈처럼 행동을 하지만, 실제 그놈이 얻은 이익은 그야말로 우리의 통수권자인 문 재인에 비하여는 천양지차이다. 더욱이 자기나라를 먹여 살려준
중국의 시 진 핑을 꼼작하지 못하게 입도 벙긋하지 못하게 하면서, 러시아 푸틴까지 벌벌 떨게 만드는 그 뱃장하나만은 우리가 인정을 하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것, 같은 부모형제이면서도 북괴와 주적으로 살아오면서, 과연 강대국들에게 그 어떤 모습으로 저들과 상대하면서 살아왔던가? 강대국들의 공갈 협박에 항상 꼬리 내리면서, 저들과는 주종[主從]관계로 갑[甲]과 을[乙]의 상태로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온 것을 자랑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나는 이곳 논장이나 다른 신문에 글을 수없이 올리면서,
항상 이런 말을 하여 왔다. 정치는 절대 예행연습이 없다는 것이다. 정치는 실전이고 전쟁인 것이다. 실전에서 진 민족은 결국 죽음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미국과 혈맹관계로 70 년간 저들에게 엄청난 보은을 입고 살아 왔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저들에게 빚을 지고 산 것 때문에 미안하게 생각을 했고, 저들이 아니면 우리는 죽는 줄만 알아왔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미국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 오히려 미국은 우리 수출품에 대하여 엄청난 고 관세를 물리면서 경제적으로 압박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미국에 의존하여 경제력을 발전시킨 것은 사실이다. 그러 나,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미국도 우리들에게 얻은 것이 많은 나라이다. 미국은 사실상 군사무기 수출로 자기들의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수출하는 군사무기는 미국의 경제 40% 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 리고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사들이는 군사무기도 막대한 양이다. 물론, 미국이 우리를 방위하여 주는 댓가에 비하면 적을지 모르지만, 실제 미국의 경제력에 우리가 일조를 한다는 것도
미국은 인정할 것이다. 또한 미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역시 우리는 미국이 제 1 위국이다. 그런데 이번 문재인 종 북 정권이 들어서면서, 미국과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멀어지면서 미국은 사실상 우리에게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트럼프와 북한의 김 정은이가 만난다면, 북미 평화조약 체결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미국은 북한 김정은 체재를 인정해 주고, 우리에게 지원했던 모든 경제지원을 북한에 지원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이다. 트럼프는 북한의 엄청난 지하자원에 대하여,
러시아나 중국에 앞서 선점하는 것이 트럼프의 장사속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는 어제의 적도 오늘은 우군이 되고, 오늘의 우군도 내일을 적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이고, 정치를 실패하면 그것은 바로 죽음인 것이다. 김 씨 왕조의 운명을 가름하는 북미회담을 나는 반신반의[半信半疑]해본다. 만약에 북미회담이 성공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북한 김 씨 왕조의 점령 하에 올 인하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 안동 촌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