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정권이 하는 행동을 보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적화를 서두르는 것 같다. 문재인은 긴급히 대북특사
를 보내고 북에서는 핵을 포기하고 김여정을 미,북 핵협정 특사로 미국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말
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말이 된다 생각하고 정말 믿으라고 하는 건가. 여기에는 분명히 무언가 꾸며놓
은 엄청난 함정이 있다.
그동안 북한은 유엔 차원의 조치는 물론이고 미국, 일본 등 개별 국가들로부터 다양한 제재와 압박을 받아
왔다. 거기다 미국은 최신 무기의 60%를 한반도에 배치하여 금방이라도 북폭을 할 것처럼 보였다. 그래
도 북한은 눈 하나 까딱 않고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해 왔다.
그런데 문재인의 말 한마디에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대화를 한다고? 먼저번에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800만
달러를 줄 테니 대화를 하자고 했을 때 북한은 문재인 더러 뭐라고 했나? 아무래도 문재인은 정신에 문제가
있으니 정신 병원에나 가보라 하질 않았던가.
이러한 북한이 문정권과 몇 마디 했다고 핵을 포기하다니...여기엔 어마어마한 속임수가 있다는 건 그동안
북한의 행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지난 1999년 북한은 남북한 고위급 회담을 제의해 온 적이 있다.
그때 북한은 억지를 써 가며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해와 결국 회담은 결렬되고 몇 개월 후
서해를 도발해 제 1 연평해전이 일어났다.
그리고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릴 무렵 최룡해와 황병서 등 3인방이 폐막식에 참석하여 축제를
즐기는 듯했으나 3일 뒤에 북한 경비정이 서해 NLL을 도발하여 우리 경비정과 서로 교전이 이루어 진후에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88 올림픽 때는 남북 공동개최까지 의논하며 평화의 분위기를 보였으나 858 대한 항공을
폭파하는 등 그동안 이들의 평화 제의 뒤에는 크고 작은 테러와 도발을 어김없이 자행해 왔다. 그래도 그때만
해도 북한 단독으로 저지르는 일이었기 때문에 실패하는 일도 종종 있어왔지만 지금은 문정권과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는 얼마 전 김영철의 방남과 청와대 대북특사의 북한 방문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남한
국민들과 각계 정치권에서 김영철 방남을 저지하고 반대한다면 김영철 방남은 금지를 시켜야 옳은
일이다. 그런데 이들은 국민들 반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군사 도로까지 영접하여 모셔 오는 등 우리
해군 46명을 수장시킨 최악의 살인마 김영철 모시기에 목숨이라도 거는 듯했다.
이들이 북한의 적장을 비밀리에 접촉하여 꾸민 것이 무엇인진 몰라도 남한과 미국에는 좋은 일이
아닐 것이며 분명한 건 모든 것이 북한의 뜻대로 진행돼 간다는 것이다. 그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며 미국에 협박했지만 북한은 실제로 미국과 맞설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고 모두 남한
국민과 정치권의 협박용일뿐이다.
그리고 북한이 핵 협상을 이렇게 쉽게 하는걸 보면 어쩌면 북한은 핵 따위는 모두 뻥일지도 모른다.
워낙 거짓과 허구로 가려진 나라이기 때문에 TNT를 잔뜩 묻어놓고 동네방네 소문을 퍼뜨린 뒤 요란
스럽게 터뜨리면 누가 알겠는가. 정말 핵개발을 한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했어야지 어느 누가 세상이
뒤집어지도록 소란을 피우며 하겠는가. 그리고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했지만 아직
방사능 검출이 나온 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북한이 한국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친 셈 아닌가.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았던 건 남한을 흥정하기 위해서다. 남한을 적화하기 위해선 미국과
협상을 해야 하며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하려면 핵 정도는 있어야 된다는 것이 김정은의 생각이다. 북한이
남한을 흥정하기 위해 미국과 대화 시기를 잡았던 건 2018년 말이나 2019년 초쯤으로 잡았던 것 같다.
하지만 미국은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서 뜻밖으로 강경하게 나오고 거기다 남한 정권에서도 적화를
서두르는 듯하여 미,북 대화를 앞당기는 것 같은데, 과정이야 어찌 됐던 결과는 김정은의 뜻대로 되어
가는 듯하다.
하지만 꼭 김정은의 뜻대로만 됐다고 할 수 없다. 그동안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트럼프와 미국을 협박하고
자극을 했으니 트럼프 측에선 쉽게 김정은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 많은 항복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지금 미국 입장에선 북한과 대화는 환영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협상은 아니라는 것이며 대북
제재는 변함 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미, 북 대화에서 미국은 털끝 하나 양보 안할 것이고 북한은
미국의 모든것을 들어줘야만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지금 문정권이 하는 걸 보면 역겹다 못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옛말에 중매를 잘 서면 쌀이 서 대고 잘못
서면 뺨이 석대라고 했다. 그런데 문재인은 중매를 잘 섰다고 자화자찬이나 하면서 제세상을 만난 듯 신바람이 난
모양이다. 하지만 재벌 자녀와 불량배 자녀에게 선 중매를 잘 섰다고 생각하는 문재인을 보면 운 한번 드센 사람이라
여겨진다.
서로 속셈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차원이 다른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다니. 지금
문재인은 엄청난 착각으로 수를 잘못 두어 커다란 패착에 빠지게 될 것이다. 김정은이 시진핑을 개 무시하고
트럼프를 만나 겠다는 건데 결국 미,북 대화 이후 한반도는 더욱 차갑게 긴장될 것이고 북한과 문재인도
이번 미,북 대화의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