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당님, 자중 하십시오
논객넷은 종북척결의 기치를 내걸고
논객들이 만든 스스로 만든 사이트입니다.
논객넷의 논객들은 지금까지 그러한 열정과 애국심에서
논객넷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논객넷은 예전에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정치 사이트들과는
약간 차원이 다른 사이트입니다.
논객넷의 논객들은 남는 시간을 죽이기 위해 취미로 글을 쓰거나,
어떤 개인적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최소한 논객넷의 대표적 논객들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대의적 목표를 가지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게시판에는 염화당님의 글을 쓰는 방식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논객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어느날 합심 작당하여 염화당님을 괴롭히거나
창피를 주려고 게시판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논객넷의 게시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런 문제 제기를 한 데에는
분명 염화당님의 글쓰기 방식이나 의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염화당님의 글에는
종북척결이라는 논객넷의 기치에 맞는 글은 드물고
이명박 타도라는 내부 싸움에 더 치중하고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염화당님께서도 스스로 이런 글을 쓰는 이유에
2007년에 이명박에게 고소당한 것을 들고 있습니다.
십년 전이네요.
강산이 한 번 변하는 세월이 흘러도
그 고소당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한 모양입니다.
저는 전과 10범이 넘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써왔던 훈장입니다.
지금도 고소건이 진행중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제글에는 고소당한 원한이나 기억을 동력으로 삼아
쓰는 글은없습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고,
대의를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자기 개인적 감정을 위해서, 개인적 원한의 한풀이를 위해서,
애국적이라는 미명하에, 진성 애국논객들이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그것도 다른 회원들이 한꺼번에 그런 사안을 지적하고 나섬에도
그런 실수나 부끄러움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그건 더욱 부끄럽고 치욕적인 일입니다.
논객넷을 떠난다고 해서 이런 부끄러움이나 실수가
잊혀지거나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런 자각도 없이 어떠한 해결도 없이 떠나버리는 것은
그건 더욱 큰 부끄럼이자 수치가 되는 것입니다.
저도 박빠였습니다.
저도 이명박 욕한 것을 책으로 내면 전집 분량이 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지적한 것처럼
일부 박빠들이 무소통, 무대뽀, 무뇌적 발상으로
대세를 그르치는 사건들이 분명 많이 존재합니다.
염화당님의 이번 사건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그런 모습이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염화당님은 자비와 사랑을 베풀하는
부처님의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이라면
다른 박빠들의 옹고집과 광박의 모습은 어떠할 것입니까.
이명박을 공격하는 것으로 박빠의 본분을 삼을 요량이라면
그건 박근혜 얼굴에 똥칠을 하는 것입니다.
그건 논객이 아니라 팬클럽입니다.
논객넷이 아니라 박사모카페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왕에 박빠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되지요.
10여년 전 일들이 떠오르네요,
박근혜는 이명박과 같은 당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
이명박 매국노, 이명박 반역자, 등등
이명박을 욕하지 못하면 죽일놈,
이명박을 칭찬하면 일가족을 몰살해야 될놈,
당시 이명박을 미워하는 박빠들의 광기어린 구호였습니다.
그런데 저런 구호에 딱 맞는 사람은 박근혜였다는 사실은
함정이었습니다.
박근혜는 이명박과 같은 당의 동지였고,
이명박에게 정권을 물려받은 후배이자 동료였으니,
이 얼마나 웃기는 일이었습니까.
논객넷은 박근혜를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논객넷에서 주야장창 이명박을 씹는 것이나
박근혜를 씹는 것을 취미나 특기로 삼는 것은
언제나 논객넷 회원들의 질타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논객넷의 일부 회원들이 염화당님의 글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이명박은 옹호하기 위해서 썼다고 판단하거나,
박근혜를 싫어해서 그런 트집을 잡았다고 판단한다면
그건 전형적인 박빠의 한계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들은 대한민국을 위한 소모품입니다. 그들이 다 소모되었다면
좀더 새로운 제품을 찾아내어 대한민국에 피와 살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임무인 것입니다.
박근혜라는 우물속에서 빠져나와 세상을 쳐다보면,
개인 감정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쳐다보면,
그 아옹다옹이 얼마나 가치없고 가여운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잠시 게시판이라는 숲에서 벗어나 멀리서 쳐다보십시오.
그러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논객넷이라는 산이 보일 것입니다.
영화담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과 사색이며
자기 속의 자기를 집어던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논객넷이 보일 것입니다.
비바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