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사 목적은 뻔하다. 김정은왕 알현 겸 정세보고와 지시사항 수령, 핵폭탄놀이로 쥐구멍에 몰린 김정은을 남북대화란 명분으로 미국 북폭으로부터 지켜드리는 것. 감히 폐하를 능멸한 박근혜를 잡아 가두었다는 보고부터 자랑스럽게 하겠구만.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감히 대장동지를 아랫것 부르듯이 김정은이라 해대는 통에 마음이 몹시 아팠고, 김정은왕을 아무도 인정하지 않고 세계가 왕따 시키고 있어 우선 한반도의 왕으로서 체면부터 세워 드리는 일도 시급했다.
특사란 게 그냥 대화 목적이며 주제도 없단다. 발등에 불인 북핵 문제도 제기하지 않고 평화이야기로 놀다 온다며? 국가외교가 더구나 특사란 거창한 이름이 이렇게 노닥거리는 거냐? 이거 하자고 안보실장 국정원장을 특사로 보내? 좀 솔직해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신고 겸 대신 알현이라고.
허긴 비핵화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김정은왕께서 미리 하교하셨으니 지시사항 경청하고 잘 적어 와야겠다. 이미 김정은 심복들이 다 다녀갔으니 달리 협의할 일도 없다. 그래 35살 정은이를 왕으로 모시고 60, 70 노신들이 허리 굽혀 알현 드리니 감읍하고 가문의 영광이가?
35살 뚱보 알현하느라 엄숙하게 늘어선 너들 모습 가관이더라. 노무현처럼 심심하실 때 보시라고 안보실장은 국방비밀, 국정원장은 정보비밀 서류를 선물로 바치고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충성을 다하면 미코급 미인들로 늙은 몸둥아리를 노곤하게 풀어 줄 거다.
혹시 아이 데리고 나타나 반갑다고 울며 안기는 또 다른 젊은 여자는 없을지 잘 생각해 봐. 지금쯤 문재인도 머잖아 있을 직접 알현의 기쁨을 꿈꾸며 몹시 설레고 있겠지? 예전, 지방총독이 황제 알현할 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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