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은 文을 숭상했고 日本은 武를 섬겼다.
그래서 조선은 선비의 나라요,
일본의 武士들의 나라였다.
선비가 무사보다
人格적으로나 資質면에서는 존경을 받으나
文弱으로 흐르면서 國防에는
큰 虛點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래서 조선은 5천년 이래 外部로부터
침략을 단골로 받는 虛弱한 나라가 되었다.
反面에 일본은 地理적으로 섬나라여서
大陸으로부터 꽤 안전한 나라였는데도 불구하고
무사계급이 중심이 되어
지방 토호(土豪)와 결탁해 권력을 형성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성격이 아싸리(あっさり)해서
우리가 말하는 "뒷통수치기" 같은 情緖는 없다.
질서에 순종하고 친절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풍부하다.
일본은 밉지만 그들의 이런 성격은 배워야 한다.
특히 믄재인에게 이것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문재인은 어제와 오늘의 말이 다르고
처지와 장소에 따라서
말이 바뀌는 傾向이 짙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어느 힘 없는 村夫가
武士에게 자신의 딸이 强姦을 당했다.
당시는 감히 무사에게 대항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비는 무사를 찾아가서 이렇게 所願을 했다.
대항 보다는 그것을 감사로 포장해서
利得을 얻는 것이 오히려 편하기 때문이다.
"저의 미천한 딸에게
좋은 家門의 씨를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는 하사품(下賜品)을 받고 돌아 왔단다.
문재인은 지금 몸은 하늘을 날고
주변을 보면 째지는 기분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설움을 받았던
助手도 못되는 처지에서
감히 運轉者로 등극을 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대화 대화 평화 평화를
목이 터져라고 외쳤던 결과가 實現(?)되었기 때문이다.
김정은 헹님께서 드디어 訪北 초청장을 보내왔다.
그는 미국에 앞서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發言으로
곤욕(困辱)을 치른 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북 초청장이 그에게는 크나 큰 행운이다.
좋다고 환호를 하며
화장실에 가서 이렇게 몰래 주절거린다.
"으니, 헹님! 聖恩이 황공무지(惶恐無知)로소이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그렇게 좋아하기 앞서 이것을 생각해라!
우선 트럼프에게 눈도장을 찍어라.
멍청해도 눈치만 있으면
절간에서도 새우젓을 얻어 먹으니 말이다.
어느 업체의 사장이 물품代金을 주지 못해
빚쟁이에게 심한 망신을 당했다.
그리고 사장실로 들어 왔는데
여비서가 그 빚쟁이와 말장난을 하며 해해거린다.
이럴 때 그 사장은 여비서에 대한 어떤 인식을 가질까?
트럼프가 문재인에 대한 느낌이 그렇지 않을까?
문재인은 제발 주변을 돌아보며 무식한 言行을 삼가라!
더 심각한 것은 이것이다.
미국은 시간이 촉박하다.
김정은의 核이 완성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失機를 하면 김정은의 非核化는 물 건너가고
트럼프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을 한다.
미국 本土에 김정은의 핵폭탄 도달은 이제 현실문제이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문재인은 김정은과 祝祭를 벌이고 있으니
트럼프의 속내는 이미 까맣게 탔을 것이다.
이번 평창에 북한의 참가는 상식적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북한의 처지로는 지금 궁(窮)하기 짝이 없다.
없는 돈으로 핵개발을 했으니
그 사정은 可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북한을 움직이려면 돈 말고는 방법이 없다.
현금다발을 왕창 쥐어주지 않으면
북한은 꼼짝을 않는다.
왜냐하면 움직일 힘과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만경봉호에
돌아갈 기름을 달라고 애걸복걸 했을까?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임종석의 바레인 방문의 의혹(疑惑)이 풀린다.
一說에는 비트코인의
일확천금(一攫千金)을 주고 왔다고 소문이 났다.
그래서 김정은의 환심(歡心)을 사고
그 댓가로 평창을 참가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상 앞뒤가 꼭 맞는 사실이지 싶다.
아니기를 바라지만 말이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만 문재인은 그것으로 끝장이다.
트럼프는 김정은에 앞서 문재인을 먼저 쳐야한다.
국내적으로도 그것은 바람직하다.
그것은 박근혜의 원혼(寃魂)을 푸는 것이고
종북 운동권 주사파의 뿌리를 들어내는
획기적인 혁명이 될 것이기도 하다.
어쨌든 문재인은 기분이 째진다.
세상이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분이다.
이재용의 석방으로 우울했는데
그것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快擧가
으니 헹님의 방북 초청장이다.
그래서 이니는 으니에게 이렇게 감사를 드린다.
"으니, 헹님! 성은이 황공무지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