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교활(狡猾)과 낭패(狼狽)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2784 등록일: 2018-02-06
한자(漢字)중에 호(:여우), (:), (:삵쾡이), (:돼지), (:고양이)등과 같이 큰 개견()변으로 이루어 진 것은 무조건 동물이거나 아니면 동물의 특성을 함축시켜 놓은 것이다. 한자 공부에 보탬이 되기 바라며.^^*

 

우리의 택리지(擇里志)에 해당하는 중국판 최고(最古)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에 보면 많은 전설이 나온다. 그기에 교활(狡猾)과 낭패(狼狽)라는 놈들이 나온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놈들 또한 큰 개견()변으로 이루어진 짐승들이다. (), (), (), ()는 각각 별개의 개체이다.

 

()는 옥산(玉山)에 살며 개의 몸뚱이에 표범무늬를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쇠뿔을 달고 있으니 그 형상이 괴이하단다. 울음소리 역시 개와 비슷하다고 적혀있다.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이놈이 나타나면 그해엔 여지없이 풍작이다. 그런 점에서 교는 길조이며 어느 누구나 반긴다.

 

()의 주위에는 활()이 있어 항상 붙어 다닌다고 되어있다. 이놈은 아주 간악하단다. 원래 사는 곳은 요광산(堯光山)인데 사람 몸뚱이 형상이고 온몸에 돼지털이 나 있으며 동굴에서 동면을 한단다. 큰소리로 울어대면 마치 도끼로 나무 뻐개는 소리가 들리고 온천하가 큰 혼란에 빠져버린다. 사람들은 모두 흉조의 상징이기 때문에 활을 두려워 한단다. ()나 활()은 산 속에서 범 같은 맹수를 만나면 스스로의 몸을 구부려 공처럼 만들어 버린다. 범이 입을 벌리고 삼키려들면 재빨리 입안으로 뛰어들고 내장으로 굴러가 그것을 파먹고 유유히 범 아가리에 벗어나서 미소(微笑)를 짓는 단다. 그래서 교활한 미소인가?

 

()이란 놈은 태어날 때부터 뒷다리 두 개가 없거나 아주 짧게, ()란 놈 역시 반대로 앞 다리 두 개가 없거나 짧게 기형적으로 태어난단다. 그래서 언제나 붙어 다니며 서로 간의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하며 함께 행동하는데, 어지간히 사이가 좋지 않고서는 넘어지기 일쑤란다. 이 두 놈의 성격을 분석해 보면, 낭은 성질이 흉포하고 지모(智謀)또한 없지만, 패는 순한듯하며 지모가 뛰어나단다. 그래서 함께 먹이를 찾으러 나갈 때엔 패의 지시를 받는다. 잘 나가다가 마음이 바뀌면 문제가 생긴다. 서로 고집을 피우면 꼼짝 못하고 움직일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두 놈 다 그만 굶어죽는 단다. 이 얼마나 난감하면 글자 그대로 낭패(狼狽)본다고 하겠는가.

 

요즘 정국을 바라보면 교()와 활()이란 놈들은 한 몸이 되어 범의 아가리에서 벗어나, ~잉그레~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유유자적하는데, ()과 패()란 놈들은 여전히 따로따로 놀아난다. 굶어죽기 십상으로.

 

전직 장똘뱅이 보따리장사의 단견이지만, 어떤 아이템을 선정해서 장사를 할 때 희망적이지 않은 아이템이 없다.‘이건 돈 좀 되겠는데라며, 그러나 세상이 어디 그리 호락호락한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생각대로 다 되면 이병철, 정주영, 같이 안 될 보따리장사 없다. 미련 없이 아이템을 바꾸어야 함에도 대저 미련한 인간들을 보면한 우물 파라.’라는 금언을 잘못 적용시키고 있다. 물이 안 나오는 우물 파본들 시간, 정력, 경비 낭비인 줄 모른다.

 

적전(敵前)에서 최고 지도자와 그 패당들이 무사태평이다. 보수 정권에서 갖은 고초를 겪으며 유치한 평양올림픽을 평창올림픽으로 못(아이고! 하도 평양 놈들이 쥐고 흔드니 앞뒤가 바뀐 줄도 몰랐다. 그냥 가자!)만들어 환장한 나머지 내홍(內訌)이 일고 분열()이 조장된다.

 

동계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온 나라가 반으로 완전히 갈렸다. 평양올림픽과 평창올림픽으로....이 광경을 보고 가장 교활한 미소를 지을 놈은 누구이며 반대로 낭패를 본 놈은 또 누구일까? 교활(狡猾)한 놈도 낭패(狼狽)를 본 놈도 분류해 보면 모두 개//끼 목(), //끼 과(), //끼 속(), //끼 종() 이긴 마찬가지다. 더럽고 한심한 늠들!!!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문정권, 평화 앞세워 북에 대화구걸하며 전쟁위기로 몰고 가 [1]
다음글 나는 문재인 같은 사람을 등신이라 부른다.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855 [김대중x-파일]-金大中 출생비밀 10년 추적자 孫昌植씨 마지막 인터뷰 나그네 1792 2025-01-28
48854 원로들의 모놀로그-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1784 2025-01-28
48853 반미주의자 이재명 국민혁명으로 끝장내야 안보 지킬 수 있다. 남자천사 2190 2025-01-28
48852 민주당, 체제 틀짓기가 목표인가 오대산 2454 2025-01-27
48851 유찬종 전 서울지검장이 검찰은 尹 대통령 불기소 처분 외는 범죄행위란다. 도형 2071 2025-01-27
48850 대한민국 틀딱 노인들의 애국망상 [2] 비바람 2536 2025-01-27
48849 왜 관저를 막아서지 않았나 [3] 안티다원 2337 2025-01-16
48848 제가 소지하고 있는 소화기 및 실탄 일부를 올려봅니다 - 2 배달 겨레 1912 2025-01-16
48847 내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좆밥으로 여기는 석학 [1] 정문 2933 2025-01-09
48846 신혜식-전광훈도 싫고 김세의-손현보도 싫다. 오직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 운지맨 2170 2025-01-27
48845 ‘이재명 대통령 된 듯 설쳐 민심 외면’ 윤대통령 지지율 급등 남자천사 2138 2025-01-27
48844 검찰도 배신의 백기를 들다ㅡ사면초가의 보수ㅡ그러나 희망은있다! 토함산 2370 2025-01-26
48843 한동훈 시다바리 박세현 일당의 내란 빨갱이 소탕 2159 2025-01-26
48842 검찰은 尹 대통령을 석방하고, 불법·내란행위를 한 공수처를 속히 수사하라 도형 1807 2025-01-26
48841 안정권 대표, "김용현은 장세동-김관진 이상의 만고의 충신이자 진 노사랑 1614 2025-01-26
48840 2025.1.26.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799 2025-01-26
48839 트럼프 Vs. 윤석열-한동훈-홍준표-김무성-오세훈 운지맨 2456 2025-01-25
48838 김용현 장관의 사즉생 빨갱이 소탕 2197 2025-01-25
48837 野들아 대한민국이 산유국 되는 것이 싫어서 시추작업 예산 전액 삭감하는가 도형 1997 2025-01-25
48836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한동훈 검찰의 윤석열 죽이기 음모 노사랑 1931 2025-01-25
48835 대통령에 대한 불법 수사, 구속이 내란이다. 빨갱이 소탕 2171 2025-01-25
48834 이진숙 정치판결한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 남자천사 1952 2025-01-25
48833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분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하고 임명했어야 했다. 도형 2087 2025-01-25
48832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안동촌노 2769 2025-01-24
48831 역시 더러운 조센진의 피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1] 정문 2474 2025-01-24
48830 거짓말의 달인 ㅡ이재명은 정신질환자''인게 분명타! 토함산 2336 2025-01-24
48829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4] 안티다원 2116 2025-01-24
48828 문형배는 간첩일까. 이 자가 대통령을 파면한다? [2] 빨갱이 소탕 2222 2025-01-24
48827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회 판사” 좌익혁명 정치집단 쓸어 남자천사 2113 2025-01-24
48826 신천지, 통일교 등 이단 사이비들, 우파 바닥에 발 못 붙이게 해야 운지맨 2608 2025-01-23
48825 이재명이 선거법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꼼수인 위헌법률심판 신청 기각하 도형 1897 2025-01-23
48824 세이브 코리아- 전광훈명암- 안티다원 2265 2025-01-23
48823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기각 복귀 빨갱이 소탕 2032 2025-01-23
48822 차은경 판사 개판 판결에 국민 분노 폭발 국민혁명 촉발 남자천사 1974 2025-01-23
48821 논객넷 독자 여러분들 ! 악랄한 독감 감기에 조심들 하십시요. 안동촌노 2587 2025-01-22
48820 국가인권위원회는 왜 윤석열 대통령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 것인가? 도형 2132 2025-01-22
48819 차은경 대통령 구속사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음” 15자 개판 남자천사 1964 2025-01-22
48818 尹 대통령에게 반격의 시간이 올 것이란 반가운 소식이 있어 희망적이다. 도형 1898 2025-01-22
48817 대호 윤석열 우리국민을 위해... 손승록 2272 2025-01-21
48816 선거법 판결로 몇 달 후면 끝날 이재명이 대통령 된 듯 설쳐 남자천사 1984 2025-01-21
48815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보면서 좌익들이 사회적 패권을 차지했다. 도형 2090 2025-01-20
48814 1.19 서부지법 민주화 운동 운지맨 2413 2025-01-20
48813 본 게임 시작 2 - 준비, 땅!!! 배달 겨레 1856 2025-01-20
48812 국민저항권 발동 국민혁명으로 대한민국 지켜내자 남자천사 1784 2025-01-20
48811 불법과 탈법이 판을 치고 적법절차가 무시되는 법치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도형 1968 2025-01-19
48810 서부지방법원 그 통탄의 시간. 정문 2538 2025-01-19
48809 인멸할 수 있는 증거를 밝히지 못하면 판사를 감옥에 쳐 넣어야한다. 빨갱이 소탕 1854 2025-01-19
48808 국민저항권은 518 족에게만 있는가. 빨갱이 소탕 1908 2025-01-19
48807 2025.1.19.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752 2025-01-19
48806 2025년 교회 청년부 동계수련회 노사랑 1618 2025-01-18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교활(狡猾)과 낭패(狼狽)
글 작성자 산동거사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