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29일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제대학원에서 가진 특강에서 지껄인 말이 내 시각으로는 정신 나간 사람의 헛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 정신 나간 사람이 지껄인 정신 나간 말을 들어보자.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해 체제를 선전하려는 의도가 있더라도 그대로 내버려 두자.”
“북한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올림픽을 즐기고, 우리(남한)도 우리대로 올림픽을 치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면 된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북한이 예전과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다.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로 인정받고 싶으면 정상적인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올림픽 기간에 깨달을 수 있지 않겠냐.”
“문 대통령은 통일 자체가 목표라기보다는 평화를 더 중요한 목표로 생각한다. 보수 진영은 흡수 통일을 주장하지만 평화 없는 통일은 허상이다."
“한반도에 군사적 움직임은 없어야 하며 북한의 레짐(체제)을 외부에서 바꾸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게 문 대통령의 확고한 생각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하며 무력이 개입해 비핵화가 이뤄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문정인이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자가 아니라면 그의 눈에는 한반도를 적화통일 시키고자 하는 북한의 호전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 그야말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지독한 사시斜視인 셈이다.
이 자는 북한이 남한을 침공해 오더라도 대항하지 말고 그냥 보고 즐기자고 할 정신 나간 자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은 호시탐탐 남침의 기회를 노리는 주적主敵이라는 것은 이미 핵무장 사태로 증명이 되고도 남는다.
그런 적국敵國에서 평창 동계올림에서 체제선전을 하더라도 버려두자고?
대체 자기 나라에 와서 자신들의 선전을 하는 적국을 용인하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그야말로 북한의 세작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을 명색이 대통령 특사라는 자가 외국에 나가 마음대로 지껄이고 있으니 이러고도 나라라고 할 수 있는 건가.
한반도의 군사움직임은 한국이나 미국에서 먼저 만든 것이 아니라는 걸 이 정신 나간 문정인은 모르는 척하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은 핵무장을 비롯하여 군사적인 움직임을 마음대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서만 군사움직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 이처럼 정신 나간 자가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라는 직함을 내세워 외국에 가서까지 정신 나간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니 그 소리를 들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어찌 볼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북한의 체제를 바꾸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한국과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핵무장을 하지 않았거나 한국을 상대로 전쟁을 획책하지 않는다면 봉건왕조국가로 가든 밀든 북한 백성들이 좋다는데 상관할 일 아니기는 하다.
하지만 그들은 김일성이 정권을 잡았던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김일성 일가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저들 백성들의 눈귀를 가로막았고 한국과 전 세계에 무력도발을 계속해 오지 않았던가.
결국 서방세계의 북한 김정은 퇴출이니 체제 변경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북한의 핵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고자 하는 궁여지책임을 몰라서 문정인은 그따위로 말을 하는가.
문정인의 말한 문재인의 속셈, ‘한반도 비핵화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하며 무력이 개입해 비핵화가 이뤄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핵을 보유하기 위해 지금까지 북한이 보인 결단은 그야말로 전쟁불사다. 미국 본토가지 핵미사일을 날리겠다는 북한의 협박을 듣고도 무력 개입 없는 비핵화라니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지금의 전쟁 우려는 북한이 만들고 있는 것이지 사방국가들이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북한을 옹호하며 무폭력이라는 실효성 없는 말을 앞세워 북한 핵에 노출될 서방국가들의 생존권을 무시한다면 한국 역시 북한과 다름없는 개새끼들의 국가로 인식되고 말 것이다.
나는 그토록 국제적인 왕따를 당하면서도 이처럼 뻔뻔스럽게 문정인이라는 정신 나간 사람을 앞세워 북한을 옹호하는 문재인 일파의 속셈을 이제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