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가 참으로 힘든 화두로 우리사회에 던져진지 오래이다. 질곡의 역사에 약소민족으로서 겪어야 할 비운에 누구 마음아프지 않을 사람 없겠지만 반세기가 훨씬 넘어선 아픔을 계속해서 자극하는 것도 미래의 역사를 열어야 할 현실 앞에 현명하지 못한 것도 사실인 것이다.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는 우리에게 식민통치라는 치욕을 안겨준 일본과 반세기 이상 치열하게 경쟁하며 오늘을 남겼다. 이제는 감정을 앞세운 반일 보다는 극일을 통한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앞으로 살아야 할 미래에 대한 대처가 아니던가.
얼마전 위안부 할머니 한분에 유명을 달리한 장례식장에서 송영길과 손혜원이 철딱서니 없이 엄지손가락을 마음껏 치켜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진을 찍었다. 비난이 쇄도하자 호상 운운하며 변명을 일삼다 오히려 대중의 분노만 커졌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기대를 접은지 오래이지만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저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임네 의사당을 지키고 있다는 것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치욕스럽기까지 하다. 어쩌다 저런 사람을 국회에 보냈는지 비애감을 감출 수 없다.
장례식장에가서 애도를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 흔하디 흔한 일이다. 삼척동자도 장례식장에 가서 가려야 할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혈세로 먹고사는 국회의원이 장례식장에서 잔치라도 벌린양 축제라도 있는양 활짝 웃음을 머금고 사진 촬영을 한 것은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할 것이다.
평상시 위안부 문제라면 가장 먼저 입에 올리며 감성을 자극했던 사람들이 그 은혜를 저버린 것 같다. 반일이네, 정신대네 대단한 민족주의자라도 되는양 입이 닿도록 떠들었던 사람들이 고인을 능멸하듯이 경거망동을 했으니 백번 맞아 죽어도 할말이 없어야 할 것 같다.
하기사 문재인은 세월호방명록에 아이들아 고맙다라고 적었는데 그 사람들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대하여 탓한다는 것도 우습기만 하다. 대통령이 그러한데 그깟 국회의원 철딱서니 없는 경거망동을 탓해 무엇하리.
이사람들아 철 좀 들게나.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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