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빤한 일을 가지고도 터무니없는 궤변으로 김일성 일가를 옹호하는 세력이 있다.
이들은 금강산 총질도 남쪽 잘못이요, 천안함도 남쪽 음모요, 연평도 포격도 남쪽이 유도한 것이요, 6.25도 북침, 혹은 남침을 유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그들 눈에는 그렇게 보여서 그런 건지, 진실을 알면서도 그리 주장하는지 알 수 없지만 철없는 어린 시절부터 전교조 노동자들에게 그리 배운 젊은이들조차 손쉽게 그들의 궤변에 속는 것이 문제다.
너무나 명백한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젊은이들의 시각이 조금이나마 바뀌었겠지만. 이들은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조차 김정일이 싫어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떠든다.
도대체 적이 무서워 훈련조차 하지 못할 군대는 어디에 소용되는 군대인지 알 수 없다.
나는 이들의 궤변보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이들의 믿음이다. 그들은 무엇을 믿고 김일성 일가를 추종하는지 모르겠다는 거다.
적화통일이 되면 김정은이 저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대단히 높은 직위라도 하사할 것으로 믿는 건지, 김정은이 모든 인민을 위한 파라다이스를 건설해주리라 믿는 건지 알 수 없다. 지금의 북한 현실로 보더라도 그건 아닐 터인데 말이다.
과연 저들에게는 이 순간 생지옥이나 다름없이 진동하는 북한 땅의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일까.
나는 종북주의자들이 꿈에서 깨어나기를 바란다.
툭 하면 살인을 저지르는 김일성 일가들처럼 우리 민족이야 어찌되든 자신들만의 영달을 위해 분란을 조성하고 우리 국민 모두를 갈등국면으로 끌고 가고자 한다면 어찌해야 할까.
그리하여 적화통일이 되어버린다면 이 땅의 종북분자들에게도 지옥만이 기다릴 것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6.26 때 월북한 자들이 김일성에 의해 숙청되었던 전력을 굳이 내세우지 않더라도 이미 자유민주주의 맛을 본 자들을 김정일이나 김정은이 용납할 수 없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한번 배신한 자들은 두 번도 배신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곧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반역행위를 저지른 자들이 김정은 체제에서 반역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느냐는 뜻과 통한다. 김정은이 바보들이라 그 원리를 모르겠는가.
나는 여기에서 또 다른 의문이 생긴다.
과연 종북세력들이라고 그런 원리를 모르는 것일까.
만일 알면서도 김정은을 두호하고 우리 국민들을 갈등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라면?
어쩌면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얻고 자신들만의 영화를 얻고자 김정일 일당을 이용하는지도 모른다.
나라와 국민의 장래 따위는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거다.
그래서 나는 종북분자들이야말로 봉건사회에서 군주에게 역적질을 하던 간신배들과 다름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역적질을 하는 자들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역적들이 정권을 잡는 시대에 가가 막히기도 하지만.
언젠가 인터넷에 김정일을 찬양하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의 수사를 받던 어느 정신 나간 인간이 수사 받는 와중에도 김정일을 찬양하더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민주당 사람들이나 그들을 집권하도록 표를 준사람들도 그 사람처럼 진정으로 김정은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만일 그런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정치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방편으로 김정은 편을 드는 것이라면?
자신들을 진실로 자유대한민국의 정당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꿔주기를 권해본다.
북한 노동당이 되지 말고 대한민국의 정당이 되라는 주문이다.
이는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남북관계를 객관적으로라도 봐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언제 단 한 번이라도 우리 측에서 북한에 시비를 걸어본 적 있거나 도발해본 적 있는가. 늘 얻어터지고 적반하장의 억지에 당해왔을 뿐이 아니던가.
적화통일…….
우리 민족의 대 재앙이 되리라는 걸 그들도 모르지 않을 것이기에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