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그런 말을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우리 세대 아이들에게는 ‘쪼다’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조다’로 표기하는지 ‘쪼다’로 표기하는지 어차피 표준말이 아닌 속어기에 기억에 없지만 ‘쪼다’란 지칭은 자신의 의견이 확고하지 못한 주제에 남의 말을 듣고 그 말이 진정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면서 앞장서서 설치는 아이들, 남들이 부당한 이유로 폭력을 앞세워 위협을 해도 대항하기보다 굴복부터 하는 아이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쪼다’의 의미가 그렇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들이 바로 ‘쪼다’들이다.
나는 미선이를 기린다며 교통사고에 불과한 미군 장갑차 사고를 촛불 들고 아우성을 침으로서 국민의 인식을 반미감정으로 이끌고자 했던 자들이나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며 촛불 들고 설쳤던 자들이나, 또 그런 자들을 선동했던 빨갱이들, 그들 모두가 ‘쪼다’라고 생각한다.
그들, 촛불을 들던, 노란 리본을 달던, 또 덜떨어진 아이들을 선동하여 촛불을 들게 만들었든 선동한 자들이나 휩쓸린 자들 모두가 거짓정보에 놀아났기에 ‘쪼다’라는 것이다.
이제는 합심해서 ‘지랄’하면 정부에서도 힘쓰지 못한다고 인식되어서인지 될 일과 아니 될 일을 가리지 않고 ‘지랄’부터 하고본다.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100여 가구 130여 명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은 요즘 사드 체계가 들어설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단체들이 매일 성주골프장 앞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군이 언제 성주골프장에 사드 장비를 반입시킬지 몰라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던가.
무슨 단체라고 하는 자들이야 빨갱이다운 목적이 있으니 우리나라가 북한의 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든 말든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소성리 주민들은 빨갱이가 아니지 않은가.
대체 단체의 꼬드김에 휩쓸려서 이 나라를 지키고자 배치하는 사드를 반대하고 나섰다니 이들 주민들은 사드가 무엇인지, 왜 사드를 배치하려 하는지, 아니면 북한의 핵은 무기로 보지도 않는 것인지 알고 나서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한 마디로 쪼다들이 단체로 주접떠는 것이다.
주민들 왈, 먼저 주민들과 합의도 하지 않고 군 시설을 들여오는 게 어디 있냐며 반대를 하다는데, 대체 이 빌어먹을 나라의 국토방위를 위한 군 시설이 언제부터 주민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는지 얼떨떨하다.
제주도 해군기지도 주민들이 그토록 지독하게 반대했음에도 결국 주둔한 것을 보면 특별히 법으로 강제하는 건 아닌 모양인데, 대체 군 기지가 됐든 뭐가됐든 주민들의 허락부터 받아야 한다면 북한의 남침이 시작되어도 국민의 의사를 물어서 반격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는 단체는 북한 편을 드는 자들이 분명하다. 북한의 도발에 한국의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일 것이기에 사드배치를 반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토방위를 위한 방어력을 포기하게 만드는 자들, 이런 자들은 분명한 반역자들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반역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어서 주민들을 선동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건지, 만일 그런 법이 없다면 그런 한심한 법체계로 어찌 나라를 지키겠다는 건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나는 결과적으로 김일성 일가의 세습 독재정권인 북한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도록 사회분위기를 끌고 가는 빨갱이들의 감언이설에 이처럼 휩쓸려 잘난척하는 사람들을 ‘쪼다’라고 지칭한다.
말했듯 선동질 하는 자들에게 휩쓸려 촛불 드는 ‘쪼다’, 자신들의 죽을 길로 끌려감에도 뭘 모르고 노란리본 달고 으스대는 ‘쪼다’, 자기 이익만을 찾는 짓이 결국 자기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섭리도 모르고 이기적인 행위를 일삼는 ‘쪼다’, 김대중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주면서 침략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읍소하는 ‘쪼다’, 자신의 나라를 북한 핵으로부터 지키고자 들여오는 사드를 제나라에 불이익이 된다며 경제보복을 감행하는 중국에 정권 바뀌면 사드배치를 막겠노라 고개 숙이는 민주당 국회의원 같은 사대주의자 ‘쪼다’, 요즘 세상에 무슨 놈의 ‘쪼다’들이 이토록 많은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뭐, 이렇게 잘난 척 막말하는 나도 ‘쪼다’다. 아울러 갈수록 이 나라가 ‘쪼다’들의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