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문재인은‘안보 장사’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고 선전포고 하듯 괴성을 터뜨렸다. 선거 때 만 되면 자신을 옭아매는 안보 공세가 진절머리 나도록 싫었음을 우회적으로 선포한 것으로 이번 대선은 대선 프레임에 엮이지 않겠다고 공약처럼 주절댔으나, 그 발언에 응수라도 하듯 북은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고 김정남을 독살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으니 안보 장사는 어디에서 하는지 문(文)에게 묻고 싶다.
'네 이놈, 대선 때만 되면 왜 찬 물 끼얹어!‘라고 북의 김정은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문재인은 이제 무슨 말로 북풍 운운하며 상대 진영을 향해 포문을 열 것인지도 궁금하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는 이 나라 지도자를 선택하는 만큼 가장 중요한 안보 가치를 따지지 않을 수 없어, 미안한 얘기지만 문재인은 또 안보 검증을 받아야겠다.
요즈음 핫한 이슈는 문재인이 며칠 전 발언한‘미국에 NO할 수 있어야’라고 한 말이 또 회자되어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모양이다. 자칫 반미주의자로 나아가 좌파 상징의 대선 후보로 비쳐서는 표 계산에 덕 될게 없음이 자명하다보니 문 측은 즉각 과거 미국에 대해 NO라 한 적이 없다고 손 사레 치며 펄쩍 뛴다.
그러나 어쩌나, 며칠 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아니지만 자신의 저서‘대한민국이 묻는다’의 책에 그 표현을 했다며 그게 소신이라 했다. 들통이 나니 또 해명 한답시고 조아렸다. 결국 문이 안보 장사하다 외려 역풍 맞은 셈인데, 국가 안보는 보수, 진보의 궤적으로 획을 그을 수 없고 일치된 개념의 국가 운명론임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미국에 NO라고 할 수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다. 문(文)의 소신‘NO’라는 의미는 광의의 뜻으로 받아드리면 반미주의자로 해석이 가능하며 협의의 의미로 접근하면 양국의 이해관계와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 실용 용어가 된다. 한미 관계를 외교 관계 사안 별로 접근하면 어느 정권이 됐던 NO 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문재인의 NO 발언은 전자의 의미로 국민들이 이해한다면 그것이 문제다. 북한의 도발적 발언에 NO 못하면서 반대로 미국에는 NO를 하겠다면 한미 동맹이 아닌 친북 정권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게 된다. 나아가 미국에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대북 정책과 북의 도발적 태도를 꺾어 놓아야 겠다 는 의지를 보여 달라는 게 국민들의 바램 아닌가.
그리고 사드배치 문제도 차기 정권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줄곧 고집하고 다닌다. 분명한 것은 사드 배치가 조기 종결되면 차기 정권에 큰 짐을 덜어주어 차기 정권 운운하는 것은 시간을 지연시켜 사드 배치를 흐지부지 없애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 하나 만으로 미국에 NO하는 것이고 북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니, 국민들이 이렇게 불안한 문재인을 어떻게 차기 지도자로 선택할 수 있겠나.
보수 진영은 문재인의 안보관은 절대로 바뀌지 않음을 스스로 자인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수시로 말 바꾸며 불리한 것은 기억에 없다. 모른다. 로 일관하는 것에 대한 것도 이 자가 얼마나 사악하고 간교한 자 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송민순 회고록에 의한 북한인권 북한에 승낙 받고 한 것도 모르는 일이니 다른 분에게 물어보라는 발언과 남북정상회담 회담록 존재 부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친북 성향이 잔뜩 묻어 있는 것이다.
또 어제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국가기록물을 일체 빼내지 말고 기록원에 넘겨야 된다면 얼음장 놓으며 겁박했다. 이처럼 자신이 지은 죄는 모두 까먹었는지 누구더러 국가 기록물을 고스란히 넘겨라 하나, 노 전 대통령 기록물을 김해 봉하 마을로 옮긴 자가 누군가. 이처럼 이 자는 과거 행적을 모두 삭제했거나 잊어버렸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그를 향해 치매 운하며 의혹의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게 또 그렇게 싫고 심통 나는 일인 모양이다. 문재인을 향해 치매 환자로 취급하면 곧바로 법적 초지할 것이라고 씩씩댄다. 표창원의 표현의 자유에 비하면 조족지혈인데 말이다. 말을 수시로 바꾸는 것에 대한 누리꾼들이 희화(戱化)로 받아 드리면 될 터인데 이런 자가 국민 대통합을 외치니 눈 똑똑히 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찌 될 되겠는가, 그 걱정을 함께 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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