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필자는 비바람님이 박지원에게 고소를 당했다기에 열받아서 5.18 - 600명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하여 지료들을 살펴보고 토론제의를 하면서 그 내용을 밝혔고,
필자를 대항군이라고 치라고도 했습니다.
그러자 댓글도 있고, 반박글도 있고, 깜빡했던 자료들도 튀어 나오고, 생각지도 않았던
600명을 침투시키는 가상작전도 세워보고...... 덕분에 분위도 환기시키고....
기분 탓이지만 논객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덕분에 동참자도 더 늘지 않았을까요?
자, 여기서 제가 이만 토론을 마쳐도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지원하겠다는 분위가 조금 더 생겼고(조목 조목 따지는 필자를 미워해서)
이제는 다른 자료를 준비해야 겠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국민검사님한테 더 미움을 사기 전에.... 토끼자!!!!
박지원 측이 고소를 했을 때는 그들 나름대로 다양한 자료들과 반박 훈련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결코 작지 않은 사안이라서 자기들 끼리는 드글거리는 당내에 법조인들을 활용하여
가상 재판까지도 했을 테고, 거기에 따른 예상 판결까지도 준비가 되었을겁니다.
그것도 검찰, 1심, 2심, 대법원까지 모두 말입니다.
비바람님, 지만원 박사, 노숙자 담요(필명), 손상대 등 네 분이 고소를 당한 상태인데
생각보다 제 주변에서는 별 반응이 없이, "또 그 소리야." 라는 식으로 무덤덤합니다.
박지원이는 5.18논쟁의 자물쇠를 잠그려하고 있고 우익은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영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데, 일반인들은 너무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직접 연관된 것이
아니라서 관심이 적습니다.
자, 박지원이가 자물쇠를 잠그려 하고 그 일환으로 고소사건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판이 벌어질 겁니다.
그런데 저쪽은
1. 자료도 많고
2. 막강한 후원세력들이 있고
3. 거기다가 현역 정치인들도 많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우리 편을 안 들겁니다)
4. 일단 벌어지면 더불당도 언제 우리가 싸웠느냐며 한편이 될테고
5. 거기다가 가상재판 훈련도 합니다.
저들은 준비된 무기가 많습니다. 준비된 전략도 상당히 충실합니다.
그런데 제 눈에 우리는 충성심이 주 무기로 보입니다.
유비무환이라는 말들은 좋아하지만 전쟁을 준비하는 장수가 준비를 안 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준비의 충실성이지요.
만약 저 같은 평범한 사람도 이 정도의 반대논리를 펼 수가 있다면,
그들은 수준이 훨씬 높은 반대논리를 가지고 있을 텐데,
과연 우리 측은 그런 논리를 가볍게 깔아 뭉갤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충분합니까?
변론 준비는 되어 있습니까?
가상 재판을 해보셨나요?
해보시니 이기던가요?
우리측이 변호사 몇 명이 붙는다면 저 쪽은 수십명이 있습니다.
제가 토론 제안을 했을 때 논객들은 열심히 그런 자료들을 제시했어야 합니다.
차라리 "관련 자료방"을 따로 만들어서라도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시작된 싸움은 반드시 이겨야 하고, 그것도 고개도 못들 정도로 제압해야 합니다.
전 국민은 물론 당사자들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논리적, 증거적 제압을 해야 합니다.
제가 논객넷에서 얻은 토론의 결과는
"충정은 있으나 논리가 부족하고 너무 감정적이다."라는 겁니다.
목소리는 높은 데 따지고 들어 가면 수긍이 가는 충분한 설명이 안 된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누가봐도 절대 보수인사인 '조갑제씨'를 몰아 부치는 것은
저쪽에서는 즐거워할 내분이며, 중도측에서 보면 무게의 추가 저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무조건 연판장 돌리고, 프랭카드 내걸고 길거리에서 마이크로 소리를 높이는 건
결코 상책이 아닙니다.
뛰어난 지략가는 아군을 분열시키지 않고, 중간파를 끌어 들이고, 심지어는
적도 우리 편을 만들 정도의 명분을 가지고 전략을 이끌어 갑니다.
우리가,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도와야 할 비바람님을 그냥 연판장에 동참 하는 수준이 아니라
이제 부족한 점이 있는 부분을 점검하고 추가 자료들을 모아서 힘을 보탭시다.
그럴 모아서 책(페이퍼북, E-북)도 만들어 돌립시다.
아직도 시간은 충분하고 역량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대항군도 만들어 가상 재판도 해봅시다.
그것이 유비무환입니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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