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일제가 저지른 정신대문제에 있어 위안부라는 말은 적절치 않다며 모든 공식 문서는 위안부라는 말대신 "일본군 성노예"로 고치라는 지시를 한다. 일제치하에서 자발적이든 비 자발적이든 식민국의 여자를 군영에 끌어다 놓고 몸을 팔게 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석을 하던 비난 받을 일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숱한 무력충돌과 전쟁으로 얼룩져 있고 늘 가해자는 일본이었다. 그 일본을 대한민국 입장에서 비판하고 죄를 단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만일 일본이 자신이 저지른 역사의 과오에 일말의 반성이라도 있었다면 발전적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일본의 반성은 요원하고 그에 따라 충분히 일본을 압박해도 된다. 나찌의 치죄를 멈추지 않는 유태인이 잘못 되었다 손가락질 하지는 않는다. 형식적이든 실질적으로 독일의 역대 지도자는 끊임없이 이스라엘에 사죄를 하고 있으나, 일본은 단 한번도 자신의 역사를 반성한적 없다.
국가간의 관계는 당장 전쟁을 하지 않는한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 대립과 갈등은 대립과 갈등이고 실리는 실리다. 국경을 맞대고 제아무리 극한 갈등에 놓였다 하더라도 국경 밀무역은 성행을 하듯 국가간의 실리는 영원히 존속한다. 전쟁중이라도 적국과 국경 밀무역은 행해진다.
일본을 비판하면 당장 국교가 단절이라도 되는 양 호들갑을 떠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역사를 놓고 볼 때 수백번의 전쟁을 치루었었더 무역은 늘 있어왔다. 우리가 아무리 일본을 압박해도 일본은 우리에게 다가올 수 밖에 없고, 일본이 우리를 아무리 배척해도 우리는 일본과 교류를 단절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본에게서 배우기만 했던가. 아니다 우리는 일본에 문화를 가르친 문화종주국이다. 질곡의 근세사를 통해 일정부분 일본을 배운 것이 있으나 이제는 일본이 우리를 배우거나 베끼고 있기도 하다. 배울 것은 배우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 국가간의 관계는 서로가 이용하고 이용하는 관계이다. 그렇듯 실리를 앞세워 어느나라든 이용하면 된다. 우리에게 접근하는 다른나라도 같은 맥락에서 우리에게 접근하고 떠나간다.
일본에 있어 우리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아베를 비롯한 일본 우익을 대표하는 세력이 풍신수길부터 시작된 정한론을 이어받은 세력이다. 대한민국의 우익은 공산주의와 맞서 싸우며 형성되었지만 일본의 우익은 한국을 잡아먹자는 것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일본의 우경화는 반드시 경계하여야 한다.
가끔 싸가지 없는 일본 정치인이 독도를 도발하는 것도 쪽발이 내적으로 축척된 정한론 DNA를 자극하기 위함이다. 우리를 때리는 것이 목표인 그들을 우리의 입장에서 당연히 응징해야 하는 것이고, 까불면 패야 하는 것이다.
요즘 아베가 꽤나 까불고 있다. 개쪽발이의 표상을 그대로 보이고 있다. 아베는 인기가 필요하면 우리를 도발할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우리를 도발해야 하는 아베이다. 결론은 개쪽발이는 개쪽발이고, 개쪽팔이를 통해 얻을 이익은 취하면 된다.
쪽발이와 아주 매우 상당하게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설레발 치지 않아도 한,일 관계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필요에 따라 조지기도 하고 똥구멍도 긁어주고 그렇게 이어지는 한일관계이다. 다만 우경화 되는 쪽발이를 경계할 필요가 있고 필요한만큼 조지고 필요한만큼 얻으면 되는 것이다.
어느 정신병자의 푸념을 보니 세상을 배우려면 아직 멀었던 것 같다. 나이는 고스돕쳐서 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륜은 나이만 먹는다고 생기는 것도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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