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그림자로 살았던 문재인은 개정일에게 조공진상하려 했던 NLL사태를 두고 도박을 했었다. 정치생명을 두고 주군을 지키려 했던 문재인은 이제 부엉이 바위에 올라 부엉이 소리를 들어야 할 때가 되었다.
문재인은 참으로 가증스럽다. 평생 노무현의 그림자로 살았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막후에서 모든 통치행위를 간여하는 등 어느 누구보다 노무현의 지근거리에서 포진했었다. 노무현의 NLL 조공진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음에도 "NLL 문제는 언급도 안했다"며 뻔뻔한 거짓말을 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
결국 노무현의 NLL 조공진상이 드러나자 “그건 원본과 다르다, 원본을 까보자"라며 자신의 죄를 덮으려고 발악을 했었다. 그러나 회의록은 조직적으로 파기 되어 실체가 사라지자 이제는 “이제 NLL 논란은 끝내야 한다"며 천연덕 스럽게 사기극을 종결지으려 하고 있다.
노무현의 복심으로 권력의 막후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문재인이 NLL 조공진상을 모를 수 없다. 그러함에도 막가파식 도박판을 벌려 놓고 기껏 한다는 말이 덮자는 말인가.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사초 폐기 문제는 NLL 조공진상 논란과 다른 문제이다. 제 아무리 폭군이라도 사초를 불태우지 않았다. 진시황도 분서갱유를 저질렀을 지언정 사초는 불태우지 못했다. 도대체 노무현의 권력이 얼마나 대단했기에 사초를 불지를 수 있는가. 평생 민주주의를 입에 물고 울궈 먹더니 사초를 불태우는 민주주의를 몸소 보여준 것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NLL 조공진상은 여적죄로 대역죄에 해당된다. 단순하게 논란을 접자는 문제로 귀결될 문제가 아니다. 아울러 사초를 불지른 것은 실정법 위반으로 응당 법에 따라 일벌백계해야 할 중죄이다. 저지른 범죄를 권력층이며 기득권층이라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팔아 먹고 살은 사람으로서 대단히 수치스런 일이 아닌가. 법에 따라 오라를 받으라.
노무현의 그림자로 평생을 살았던 문재인이 이제는 노무현으로 죽어야 하는가. 죽은 공명은 산 중달을 쫒아 냈는데, 죽은 무현이 산 재인을 잡아 먹는구나.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다. 문제를 일으킨 문재인의 운명이 기구하다.
세월은 장구하고 장구한 세월을 견디며 우뚝선 부엉이 바위가 그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부엉이 바위에 올라 부엉이 울었던 사연을 곱씹으며 뭘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부엉이 바위 그곳이 필요한 이유는 문재인 스스로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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