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비 많이 오는데 괜찮아요?" 라고 딸이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끝내 아버지는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다. 딸이 문자를 보낸 시각은 오후 7시 39분으로 아버지는 이미 수몰된 이후였다.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다.
노량진 수몰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아픔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기록적인 폭우와 급격하게 늘어나는 한강수계를 외면한채 공사를 강행한 것이 원인이다. 충분히 참사에 대한 예견이 가능함에도 벌어진 참사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박원순이 시장으로 있는 서울시 발주공사라는 것에 대하여 문제의 심각성은 더해질 수 밖에 없다.
세상에 둘도 없는 자선가 행세를 하며 닥스 명품양말을 신고 다니며 뒤축이 뜯겨져 나간 구두로 세간을 눈속임한 박원순은 정작 사고현장에 5시간이나 늦게 도착하여 생색이나 냈다. 늦게 도착한 이유에 대하여 교통통제로 인해 늦게 됐다고 해명했다. 얼마나 지랄 같은 교통통제였는지 모르지만 그 짧은 올림픽대로를 통제를 하면 얼마나 할 것이고 아무리 지랄 같은 통제라도 올림픽 대로 수킬로미터 빠져 나오는데 5시간이나 걸릴 수 있나. 지렁이가 기어가도 올림픽 대로 열댓번은 왕복할 5시간이다. 핑계를 대고 어찌 그리 치졸한지 박원순 답다.
만찬을 즐겼던, 보고를 받고 도시락를 까먹던 보고를 받은 후 5시간이나 걸려 자신이 발주한 사고현장으로 쫒아온 박원순은 그간 온갖 선한이름으로 생색 낸 것을 뒤돌아 보라. 자신이 일을 해서 번돈도 아니고 기업들 등쳐서 삥뜻은 돈으로 생색내며 살아온 삶도 뒤돌아 보라.
자료저장용 창고를 강남에 아파트를 얻어 월세 수백만원을 지급한 통큰 박원순은 누구 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자선사업가로서 사회사업가로 살면서 버는 돈이 넉넉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월급 전액을 박원순에게 가져다 바쳤는데 박원순은 서울시장으로 근무하며 빵빵하게 받는 연봉을 어디다 쓰고 있을까. 그간 받아 먹는 것에만 익숙해서 기부하지는 않을 것 같다. 받는데 익숙한 사람이 주는 꼴은 못 본 것이 인지상정이다.
대를이어 군대를 외면한 박원순이다. 아버지도 아들도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죄인이다. 그런 죄인이 천안함 폭침으로 찢어지는 가슴으로 오열한 유족에게 어떤 짓거리를 했는지 스스로 기억하고 있는가."천안함 폭침은 사실 정부가 오히려 북한을 자극해서 그 억울한 장교들을 수장되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라고 했다. 인간이라면 어떻게 유족에게 이토록 모진소리를 하여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 있을까 싶다. 벼락 맞아 뒈져도 시원치 않을 염병할 놈이나 하는 소리를 지껄이지 않았는가. 그런 박원순이 사고로 죽어간 근로자에게 공사 발주자로서 양심의 가책이나 가지고 있겠는가.
온갖 아름다운 말로 세상의 선인인양 위선을 떨던 박원순이 올림픽대로 통제로 인해 5시간이나 늦었다고 치졸한 핑계를 대는 것에 어떤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을까. 자신이 발주한 공사현장에 사람이 죽어나갔는데도 치촐하게 교통통제 핑계를 대는가. 나가 죽어라. 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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