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속편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예전에(2013. 02. 23) 같은 제목의 글을 올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박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고 투표까지 했던 내가 연이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무척이나 유감스럽고 답답하다.
그 때 '배신과 독선의 달인' 이라는 생각을 한 이유는 당선 이후 정부 요직 후보로 추천한 인물
들에 대한 깊은 실망감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가하는 일종의 정치보복을
보니 그런 느낌이 짙게 든다. 이건 누가 보더라도 개인 사감에 의한 보복행위 그 이상도 이하
도 아니다.
사감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밖으로 드러난 사실로는 도무지 납득이 안되기 때문이다. 정치적
으로 무슨 박해를 받았다면 그게 언론에 드러나지 않았을 리가 없다. 그러나 드러난 사실로는
우리 국민들이 아는 박해는 없었다. 그렇다면 드러나지 않은 사감으로 추측할 밖에 달리 도리
가 없는 일 아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연이어 이렇게 깊은 실망감, 아니 '독선과 배신의 달인' 이라는 느낌을 두번
씩이나 느끼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생각의 폭이 좁디 좁은 밴댕이 체질이어서 그런 걸까?
대범하다거나 혹은 정치인 이라는 느낌조차 들지가 않는다.
그리고 이는 너무나도 생각이 모자라는 멍청한 짓거리다. 그동안 열렬하게 성원하고 지지해
준 국민들의 등에 비수를 꽂는 못된 행위인 것이다. 생각도 모자라는데다 가슴마져 밴댕이
소갈딱지니 앞 날이 실로 걱정스럽다. 예전에 부동산 투기혐의자들이나 혹은 탐관오리형
인간들을 끝까지 고집할 때 부터 알아봤었다.
아무튼 우군을 쫓아내어 적으로 만드는 재주 하나는 비상하다. 그 재주만큼은 내 인정하겠다.
배신에는 달인이요, 독선에는 여왕이다. 모두가 본인 생각만 옳다고 우기는 그 떵 고집.
어느 누가 감히 말릴 수 있겠나.
예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많이 비판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생각의 폭이나 깊이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 보다는 훨씬 위로 생각된다. 역시 '냇물은 건너
봐야 그 깊이를 알 수 있고, 사람은 겪어본 이후에야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라는 옛 말이
조금도 그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겠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실망이다. 밴댕이 소갈머리...
먼저의 글에서도 한번 언급한 말이지만 경고하는 의미로 한번 더 각인시켜줄까 한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반대로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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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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