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의 무직 광주남이 30살의 부산녀를 '민주화'시켰다, 남자는 광주에서 부산까지 찾아가 며칠 동안 기회를 엿보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자에게 9차례나 찌르는 수법으로 여자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 사건은 광주와 부산이라는 정치적 대립성, 정치가 인간성을 지배하는 한국 정치에 얽힌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진보적 성향으로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최근에 여자는 보수적 성향을 보이며 남자와 대립하기 시작했다, 남자가 김대중, 노무현에 대한 옹호 글을 올리면 여자는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두 사람 사이는 비방과 욕설이 오고가기도 했다,
남자를 살인으로 몰아가간 간 결정적인 계기는 '광주5.18'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한국 사회에 양립하고 있는 광주5.18에 대한 민주화운동이라는 시각과 폭동이라는 시각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이다, 즉 광주남과 부산녀의 살인사건은 5.18 문제로 찬반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인 것이다,
남자는 전두환의 쿠데타에 대항하여 광주가 들고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라고 주장했을 것이요, 여자는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폭동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진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항변했을 것이다, 그러자 논리에서 밀리던 남자는 설득과 대화 대신에 행동에 나섰을 것이다, 선동과 세뇌, 무지와 증오, 폭력에 대한 무감각, 이번 살인사건은 광주5.18의 축소판처럼 보여 진다,
광주남이 부산녀를 살해한 후에 범죄 의식을 못 느끼고 있다는 보도에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광주남은 부산녀를 살해하고 흉기를 보관하고 있는 등, 자신의 살인에 대해 떳떳하다는 정당성을 가지려 했다고 보여 진다, 5.18에 대한 반대에 대해서는 어떤한 행동도 정당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와 5.18단체들도 5.18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차별 고소로 맞서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 존엄으로 군림하고 있는 5.18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견이나 반론도 용서하지 못한다는 '광주의 사고방식'이 광주남의 이성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남은 그러한 광주가 낳은 '광주의 아들'인 것이다,
광주남 살인사건은 5.18단체들이 가지고 있는 오만과 비민주적 사고방식이 불러온 광주식 민주화운동이다, 5.18 피해자를 양산하고 5.18로 대한민국에 대한 광주의 증오심을 부추기던 정치인과 생계형 5.18 장사아치들이 만들어낸 증오와 오만이 광주의 한 청년을 신념의 살인범으로 만든 것이다, 살인을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광주남은 이런 5.18이 만들어낸 '5.18의 새끼'인 것이다,
살인을 범죄로 여기지 못하고 5.18의 반론에 대한 응징이라는 착각, 총기를 들고 일어난 폭동이 민주화운동이라는 착각, 왜곡되고 편향된 사고는 인간을 세뇌시키고 범죄를 범죄로 여기지 못하고 영웅적 행동으로 착각하는 한 제2, 제3의 광주남은 계속 탄생할 수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폭력을 우상으로 섬겼던 대한민국에 대한 신의 징벌이다,
5.18의 이견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고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5.18의 이견에 광주남이 살인을 했으니 이 책임 또한 광주시가 져야 할 것이 아닌가, 폭동을 민주화운동이라며 우상으로 섬겼던 자들, 폭동을 최고 존엄으로 모시며 국민들을 고소하겠다던 광주시와 5.18단체들은 이 살인사건에 머리를 조아려야 할 것이다, 이런 단체들이 버티고 있는 한 한국 땅에 민주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다,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