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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인들의 잇따른 역사 왜곡 망언이 우리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극우 세력의 정치적 반사이익을 노린 발언 수준이 아니라 마치 자기최면에 걸린 듯 신념화된 행동으로 표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특히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은 강제 동원된 종군 위안부를전쟁터의 매춘부라고 억지 주장을 쏟아내는가 하면,주일미군은 매춘을 더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내뱉었다.반발이 커지자 미국에 사과했지만,한국에 대해서 억울하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 운운하며 야비함의 극치까지 보였다.
일본 내부의 지식인 사회와 여성계의 반발에 이어 국제사회까지 규탄에 동참했다.한국중국은 물론 국제앰네스티를 비롯한 세계 68개 단체가 일본에 분노의 메시지를 보냈다.아베 정권 등장 이후 과거 역사교과서 왜곡과는 차원이 다른 제국주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 중대한 인권 유린 범죄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려는 기류가 노골화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에있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거짓과왜곡이 한 맺힌 진실의 위력을 견디지 못하도록 지혜를 모으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거짓이 진실을 능멸하는 시대착오적 왜곡,망언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엄한 심판의 태풍이 휘몰아치도록 하고 나라사랑의 역사의식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국력 신장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가슴에 사무치게 되새기며 일본의 야비한 역사왜곡 사태를 압도할 대응전략을 짚어 보자.
1.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과 우경화 정책 기조를 꿰뚫어 봐야 한다.아베 총리의 상징조작에 가까운 행보도 눈여겨볼 포인트다.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았던 관동군 731부대를 연상케 하는 숫자가 선명히 새겨진 전투기에 탑승하는 등 집요함이 엿보인다.북한 도발 위기를 역이용해[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역학 관계의 미묘한 변화에 편승하려는 그들의 책략을 예의주시하며 차분하고 치밀하게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대처해 나가야 한다.
2,우경화에 앞장선 정치인들이 내부적 인기몰이 차원에서 외국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책략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이를 위해 일본 내부의 반발과 자성의 움직임에도 주목해 한국 언론이 집중 조명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략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전개해야 한다.적어도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인물들이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웃음거리로 만들어야 한다.아베 내각의 역사인식 결여와 제국주의 정당화 움직임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일본 국민이 될 것임을 상기시키는 전략적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3.우리 국민이 모두 대한민국의 기풍을 올바로 세우고 군은 정신전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일본의 우경화 및 역사 왜곡은 북한 도발위기와 맞물린 미묘한 시점일수록 더욱 발호해 왔다.이럴 때일수록 감정적 대일 비난공세를 초월해 역사교육을 강화하며 대내외 안보정세 격랑을 도도한 역사의 흐름에 발전적으로 합류시켜야 한다.
역사는 전문가의 영역에만 맡길수없는 문제이며 국민이 동참해야만 시너지 효과가나며 그 영향력이 극대화 될 것이다.국권을 침탈·유린당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국력을 신장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로 승화해 나가야 한다.한반도가 식민통치,해방,건국,분단,전쟁을 거친 수난과 질곡의 역사를 극복해 온 저력을 되살려 국가안보를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할 때다.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때 필요한것이 바로 우리 언론의 막중한 책임이다.
더불어 지금 북한 문제로인해 한미일의 공조가 절실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대북문제와 일본의 역사왜곡은 분명 다른 문제로서의 입장으로 일본에 접근하는 투트랙 외교력이 중요시되는 싯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