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비련의 여인 장희빈만큼 극중 인물로 현세에 다시 태어난 인물이 있을까? 방송국이나 극작가나 시청률이나 밑천이 떨어질 만하면 새롭게 그려내는 인물이 장희빈이다. 한마디로‘악녀’의 대명사다. 극을 시작하며 종반에 이르기 까지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인이다. 뭐, 어떤 방송국인지는 모르겠고,,, 최근에도 그녀가 등장한 극이 있었던 모양이다. 어쨌든 이 여인이 등장하는 극중의 백미(압권)는 파사현정(破邪顯正) 또는 권선징악(勸善懲惡)하는 장면이다. 즉 악녀가 죽는 장면이다. (몇 개의 극을 본 바로는...)사약을 받은‘악녀’는 절대 죽지 못하겠다고 약사발을 패대기치며 항거를 한다. 다시 얘기하면 그 장면이 발악(發惡)적이다 이 말씀이다. 아무리 억울해도 나라에서 내리는 사약(賜藥:비록 죽이기 위한 약이지만 국가(임금)하사하는 약)을 거부하고 혼자죽지 못한다며 배 아파 낳은 제 새끼의 거시기를 잡아 훑어 내리며 발악(發惡)한 악녀는 장희빈 그녀가 유일하지 않을까?
발악(發惡), 발악의 사전적 의미는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온갖 짓을 다하며 버둥거리거나 악을 쓰는 것. 위에 기술한‘악녀 장희빈’이 죽기 전의 마지막 모습 그대로다. 그렇다고 발악이 아주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며칠 전 어떤 기사를 보니 어떤 싸이코가 처자를 겁탈하려 하자 이 처자 필사적으로 항거(이런 경우 범인의 입장에서는‘발악’적인 요소가 있다)하여 놈으로부터의 위기를 탈출했다는 반가운(?)뉴스도 있었다. 따라서 발악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뉘어야 할 것 같다. 진정한 위기탈출을 위한 필사적 몸부림과 말 그대로 남을 모함하거나 위해 하기 위한 악마적 몸부림으로.
신문에 난 기사 일부를 발췌해 보자. 민주당이 11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을 비판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라는 뜻의 귀태(鬼胎)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당시 만주국의 일본제국주의가 만주국에 세운 괴뢰국에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라며 “아베 총리는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다. 잘 아시다시피 박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장녀”라고 했다.
뭐, 솔직히 이런 식의, 그러니까 현임 대통령이나 죽은 대통령에게 얼마든지 욕을 하고 욕을 해 왔다. 뭐, 심지어 부관참시에 버금가는 단어와 언어의 유희를 즐기기도 했다. ‘제갈대중, 윤대중 놈현, 시정잡배’등등... 사실 그랬잖아? 안 그런 척 시치미들 떼지 말자고....한마디로 약 오르고 성질나면 뭔 소리를 못 하겠냐 이거지. 그러나 이런 표현은 일반국민이나 일반 네티즌의 표현이지, 아무리 대갈빡이 비고 주둥이가 더러운 개/새/끼 같은 놈이라도 명색 국회의원 그것도 이 나라 공당이자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이라는 자가 놀린 주둥이라면 이거 천벌을 받아야 할, 하늘이 무심하여 이 자를 징계하지 못한다면 요즘 같은 장마철에 빈번한 벼락이라도 맞아 급살 하라고 주문하고 싶다.
좀 속된 말로, 죽으려고 색을 쓴다는 얘기가 있다. 즉 발악(發惡)이라는 단어와 동의어다. 요즘 정가의 악동집합체인‘민주당’의 그 민주당을 일정부분 대표하는 자의 행태가, 작태가 마치 죽으려고 색 쓰는 모습이다. 발악을 하던‘악녀 장희빈’이 죽으며 마지막 이승에서 내지르는 단말마(斷末魔: 숨통이 끊어지기 전의 고통스런 모습)의 모습을 조만간 역사에서 스러질 지금의‘민주당’에서 본다. 그래서 주노라! 국민의 이름으로 내리는 사약(賜藥) 한 사발을....
덧붙임,
새누리당?
니들도 너무 좋아할 거 없어.
뷰~웅신들!
민주당이 저런 주둥이 놀리도록 그냥 두냐?
주둥이를 확 찢어 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