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강동원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당선되었으나 그 이후 정의당을 거쳐 새민련으로 말을 갈아탄 좌파 국회의원이다. 강동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통성이 없다. 개표 부정을 저질렀기 때문이며, 지난 대선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대선은 선거쿠데타라는 말도 했다. 21세기에 살면서 아직도 19세기적 이념에 찌든 시대착오적인 국회의원이 새민련 소속으로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경이롭게 보이기도 한다. 자폐증 증세를 보여준 강동원의 정신착란적인 이 발언은 초등학교 학생마저도 웃고 갈 헛소리에 다름 아니다. 새민련에는 왜 강동원과 같은 이러한 지적 장애인들이 많은지 그저 신묘해서 말문이 막힐 뿐이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면서 새누리당이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내용이다. 각 언론에서 보도하는 좌편향 교과 내용을 보면 딱히 틀린 말도 아니다. 그러자 새민련 내의 또 다른 욕설과 막말전문가 이용득이라는 최고위원은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 전부 다 미쳤다“고 했다. 새누리당의 홍보 현수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민련에서 새누리당 보다 더 좋은 문구를 찾아 홍보전에 나서면 그만일 텐데도 꼭 미쳤다는 말을 해야 하는지 새민련 구성원을 보면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못할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진원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용득이 문재인으로부터 임명직 최고위원에 오르다보니 눈에 보이는 게 없어서인지 몰라도 이용득의 육두문자와 좌충우돌은 이미 전매특허가 되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런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강동원과 이용득을 빗대어 새민련의 막말 원투 펀치라고 비아냥거리는 비판 글이 많이 보이기도 했다. 요즘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에서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데 류현진의 팀 LA 다저스의 진정한 원투 펀치인 커쇼와 그레인키가 들었으면 기가 찰 노릇이었을 것이다. 이러니 모 종편에 출연한 어떤 평론가는 새민련에는 이러한 강동원과 같은 엑스맨들이 너무 많아 문재인 대표가 이들을 데리고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참으로 힘들겠다고 하자, 다른 평론가는 문재인 자신이 엑스맨인데 무엇이 힘들겠느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을 보니 이제 문재인도 조롱거리의 대상으로 격하되기도 했다. 이러니 혁신이니 개혁이니 하는 소리는 적어도 새민련에서는 말짱 헛소리에 불과한 일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문재인 대표에게 강동원에 대한 책임문제를 추궁했다. 그러자 문재인은 그 발언은 강동원의 개인발언이라면서 비켜갔다. 책임을 물을 의사가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답변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문재이 자신도 강동원의 발언에 심정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닌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자신의 아들 공기업 취업에 의혹이 있다면서 금수저에 비유하며 문제를 제기한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발끈하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를 비판하면 처벌하라고 하고, 자신이 불리하면 개인발언으로 치부하는 문재인의 발언은 참으로 자기모순이요 이율배반적인 발언이 아닐 수가 없다.
문재인은 자기에게 불리했다하면 늘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곤 한다. 매사를 이런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문재인의 주특기인지도 모른다.
특히 외부에서 영입했다는 홍보위원장 손혜원의 증언을 들어보면 새민련의 화장빨 지운 민낯이 그대로 보인다. 문재인 대표가 전권을 주겠다면서 영입했다는 문재인 부인의 중학교 동창생인 광고 전문가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언론에 밝힌 자신의 소회를 들어보면 새민련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이게 과연 정당인지 시민단체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곳곳이 병목현상으로 꽉 막혀있음을 알 수가 있다. '처음처럼' '참이슬' 등 히트 브랜드 제조 전문가로 영입됐던 홍보위원장 손혜원은 정치에 때가 묻지 않는 자유분방한 기업가 출신이다. 이런 사람이 극도로 집단화, 폐쇄화 된 새민련 문화에 적응할 수없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손혜원의 경력과 이력에 대기업 홍보 경력이 있고 재산이 제법 많다는 이유로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강남 좌파라는 딱지까지 붙인 것도 모자라 빨간색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삐딱한 시선까지 일상화 되어 있는 곳이 바로 새민련이라고 하니 새민련 구성원 모두가 집단 히스테리에 걸려 있는 것이 아닌지 듣는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심지어 자신의 개인취향에 따라 김성근 한화 감독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자 야당 홍보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독재자' 감독을 옹호할 수 있느냐는 비판을 받게 되는 곳이 바로 새민련의 현주소라고 했다. 적어도 새민련 지지층에서는 김성근 감독도 독재자로 낙인찍히는 곳이니 참으로 소름끼치는 폐쇄적 정당이 아닐 수가 없다. 심지어 사무실 책상 배치를 개방형으로 레이아웃 변경을 시도하자 감시하려고 그러느냐는 항의까지 받았다고 하니 사무처 직원까지도 자기들만의 세계에 얼마나 고립되어 있는지 상상이 되고도 남는다. 이러니 손혜원은 ‘내가 실력이 모자랐거나 문재인 대표의 지지가 없었다면 벌써 포기하고 끝났을 것’이라면서 새민련은 외부 전문가가 와서 일하기 힘든 곳이라고도 말했을 것이다. 이러니 참신한 외부 인물이 수혈될 리가 없고 오직 친노의 카테고리만 더욱더 견고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떠나지 않고 있는 손혜원을 보니 여간 딱하지가 않다.
손혜원이 지적했다시피 새민련에는 이런 풍토가 만연되어 있다 보니 어느 누구도 자진해서 총선불출마 선언을 하는 사람도 없는 것이 당연한 현상일 것이며, 또한 나는 절대 불출마를 할 수가 없다는 사람뿐일 것이며, 심지어 어느 누구도 외부에서 내자리를 넘봐서는 안된다는 사람 뿐일 것이므로 강동원과 같은 정신 착란자들도 버젓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의 대정부 질문 원고 내용은 사전에 원내대표단의 검증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동원의 원고내용을 새민련 지도부는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모두가 한통속임을 자인하는 결과인데 어떻게 책임을 묻겠는가, 더구나 감당도 하지 못할 발언을 해놓고 비겁하게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 강동원도 문제지만 강동원의 발언으로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새민련 지도부에서 취한다는 조치가 고작 운영위 사퇴라는 솜방망이 정도였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이것이 새민련의 한계요 문재인의 한계인 것을 국민이 확실하게 보았다는 점에서 강동원은 차기 총선에서 새민련이 대참패하여 몰락을 하는데 일등공신이 될지도 모른다.
출처- 장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