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노님과의 즐거운 토론과 지식의 습득을 기대하며....
이번에는 인원 문제를 거론합니다.
< C. 인원문제 >
1. 토목기사
사실 토목이라고는 했지만 무엇보다도 지질학자들이 필요하고
지반에 대한 분석력 있는 실력자가 현장에 있어야 한다.
대개 실력자들은 고령이므로 냉습한 곳에서 장시간 체류는
골골을 급격하게 콜록콜록으로 신체적 상황을 바꾸는 소득정도는 있을 것이다..... 안습
1) 급수별로 확보
가) 박사급
나) 석사급
다) 학사급
라) 기능사급
이것도 토목관련이면 무조건 되는 게 아니라 땅굴관련이래야 쓸모가 있다.
(기술은 쪽수가 아니다.)
2) 인원 손실 대비 추가 인원
본인의 경험으로 탁상기술자는 현장에 가면 많은 것을 새로 배워야 하나,
쓸만 하면 골골할 게 뻔하다.
왜냐하면 수십 년을 땅 속에서 공사를 해야 하니까....... 등을 두드려 주고 싶다
< 찬미시 >
정은이 꿀꿀할 때
노역자들 골골하더라
놈이 위로 방문오니
오가는 대화가 가관일세
꿀꿀 꾸꾸꿀?
골골 골골 고골골골.
* 신통방통하게도 서로 알아 먹었대나 어쨌대나.
3) 대부분은 군인
이게 아주 끝내주는 부분이다.
군복입히면 군인이면 나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는 게 하나도 어렵지 않다.
* 허리 삐고 골반 깨질까 두렵기는 하다.
2. 건설 기술자
전문직 운용요원 확보 및 손실 인원 보충이라....
전문직, 그것도 공돌이들은 쉽게 확보되는 게 아니다.
삽과 곡갱이만 있으면 땅을 팔 거 같아도, 삽질과 곡갱이질도 기술이다.
설계가 그럴듯해도 히로도들이 공사를 하고 마무리를 하면 ......
우리에게 아주 즐거운 일이 생긴다.
* 히로도들에게 축복을!
3. 건설 노역자
뻔하게 막노동자로 군인들을 갈아 넣는 것인데 그들의 실력이래야 별거 없고
늘 그렇듯이 그들간의 갈등은 언제나 도를 넘는다.
욕설과 주먹질, 발길질에 몽둥이질은 일상이 된다.
일본군도 배워가야 할 판이다.
서로 불쌍히 여겨 보살펴 줄 그런 정신적 여유가 있을 수가 없다.
* 노새가 쓰러지면 말이 그 짐을 다 지고, 더불어 노새 가죽까지 져야 한다는 걸 모른다.
4. 장비관련자
전문직 운용요원 확보 및 손실 인원 보충문제가 절대 용이하질 않다.
왜냐 하면 기술자들은 자기가 습득한 기술을 잘 안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기술승계가 잘 안 이루어 지고, 사고자가 생기면 갈팡질팡한다.
이는 내가 기술부대를 이끌어 봐서 아주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정비 부품, 이건 정말 서러울 정도이다.
* 미군이 왜 부자군대인지 넋을 놓고 부러워 했다. (오오, 천조국의 위엄!)
5. 유지보수 기술자
1) 기본적 전문직 요원확보
2) 공사진척에 따라 인원 추가 수요
유지보수는 절때 대충 땜빵이 아니다. 만약 그들이 그런 식으로 운용한다면
막걸리 100통을 선사하고 싶다. 삽겹살 100인분과 함께.....
한 군데만 간과하고 지나가면 주선이던 지선이선 단 밖에 무용지물이 되고,
재공사는 요원하고 단절된 저쪽 인원 구출작전에 한 세월 다 간다.
* 애들아, 새민련 초청해라, 천막치고 단식하며 도울것이니라.
6. 거주 보조원(취사, 의무.... 기타)
1) 인원에 비례하여 인원이 증가해야 하는 데, 처음에는 10명이 감당하던 게
공사진척에 따라 다르지만, 그 좋아하는 천리마운동 정신으로 밀어 부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할 수 밖에는 없다.
2) 먹는 걸 말하자면, 재료가 훌륭해도 인원이 많아지면 맛이 꽝이 되기 십상인데
그나마 재료는 뻔하니 강냉이에 쌀도 가끔 눈에 띠는 것과 단무지를 가지고서야
장금이가 와도, 고든 램지가 와도 그냥 꿀꿀이 죽이다.
레서피? 그딴거 없다.
그나마도 배불리는 먹을 수 있을까?
어떤 쪼다 하나가, "동무들, 배가 너무 부르면 식곤증이 와서 능률이 떨어지니
우리 반씩만 먹고, 맑은 정신에 매진합시다!" 이따구 소리 한 마디면,
'안돼요' 소리 한 마디 못하고 박수로 열렬히 통과, 주린 배를 등짝에 붙이고
꼬르륵 소리 반주에 맞추어 노동요(장군님 노래)를 부르며 말라 비틀어 죽어간다.
3) 의무는 극한의 건설현장이므로 정말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이 나온다.
아마 그들이 할수 있는 일이란, 아까징끼나 발라주던가, 아니면 얼굴덮어 내보내는 것이다.
이런 빌어 먹을 곳에서 원망없이 좌절없이 씩씩하게 일할 사람들은, 이석기, 이정희, 황선,
신은미, 김재연.... 등등 정도 아닐까?
물론 고것들도 비축지방 떨어지면 애비 애미가 보고도 남 자식인줄 알겠지만......
4) 빨래는 누가 해주며, 무슨 물로 하는 가? 급수시설? 좋~지. 수백킬로 미터를 물을 보내거나
이고 지고 다녀 봐라. 물은 결코 가벼운 물질이 아니다.
그리고 그 냉습한 땅굴에서 마르기나 할까?
사람은 배고프면 그래도 어찌어찌 살지만, 더러우면 금방 떼죽음이다.
단 한 마리의 쥐가 수백명을 몰살 시킬 수도 있다.
* 참고 : 롬멜 군단을 물리친 건, 몽고메리도 있지만 전쟁사학자들은 파리로 보고있다.
영국군은 엄격한 위생검열을 실시하여 배설물을 깊이 묻었지만
막강 독일군은 대강 싸고 발로 쓱쓱 묻었다.
결과는 독징진영에는 언제나 파리수가 모래수보다도 많았고, 이질환자가
넘쳐나고 결국 롬멜도 이질에 나가 떨어져서 귀국했고
그 사이 전설의 아프리카 군단은 이질설사로 헤매다가
아작이 났다. (엘 알라메인) ... 묵념
* 참고 : 본인 군대 생활 시절에 사단 사령부 간부식당에서 냉면을 제공하였는 바
그걸 먹고 간부 14명이 입원했고 수십명이 결근했으며
나머지들도 핼쓱한 얼굴로 화장실에서 20미터를 벗어나질 못하고 맴돌았고
보안대 출동하고, 사단 사령부는 2, 3일을 갈팡질팡했다.
본인은 냉면을 안 좋아해서 짬밥으로 때우는 바람에 바지춤 쥐고 뛰는
간부들의 진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5) 위생이 이렇게 어렵고도 중대한 데 그걸 제대로 제공할 리가 있나?
자는 놈 얼굴이 시커매서, 흑사병으로 죽었나? 하고 다가가면
'왱'하고 덮었던 파리떼가 날아가고 누리끼리하게 뜬 얼굴이 드러난다.
7. 인원 손실 및 보충
1) 사망, 부상이 줄을 이을 것이다. 주변에 사고로 한 명이 죽으면, 혹은 중상을 입으면
작업의욕과 능률은 바닥을 친다.
* 빨지산 정신같은 뻘소리는 통하지 않는다.
2) 설계 이상의 과도한 사용은 쇠로 만든 기계도 금속피로에 의해 망가지는 판에
못 먹고 쉬지도 못하는 노동인력이 과도한 체력 저하가 벌어지면 계획은 무슨 놈의 계획인가?
그 딴건 서류에나 있는 것이다.
* 스웨덴제라 다르다고? 암암, 그렇고 말고.
인간이야 또 끌어 오면 된다고? 제발 계속 그러길 바란다.
* 그들에게 유일하게 다행인 것은 Morning rise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있다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 Moring rise : 아침에 남자 그게 .... 하는 거
8. 작업 능률
1) 기계는 기름으로, 사람은 식량으로 움직인다. 빈 연료통에 트럭이 갈 리가 없고
빈 속에 작업자가 힘을 쓸 수가 없다. 깡다구로 하는 것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
* 이정희 쌍용차시위에 참여, 단식하다가 몰래 먹다가 들킨 게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2) 스트레스 과부하로 의욕 및 능률
희미한 조명속에서 자나 깨나 들리는는 작업음, 그것도 멜로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부르릉, 꽝꽝, 와르르, 거기에 호각소리 욕소리......
지옥을 알고 싶으면 거기에 가면 된다.
우리가 간다면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좀비들이 어기적 거린다.
3) 체력저하로 인한 작업 능률 저하 및 작업 불능
아픈 것처럼 서러운 것도 드물다. 기력이 없는 것처럼 무망한 것도 없다.
* 탈무드 : 이 세상에는 슬픈 세가지 일이 있다.
1)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2) 병든 몸
3) 가난한 지갑
8. 군인 투입으로 인한 병력 손실
1) 현역군인 투입으로 인한 비 전투 손실
사실 이건 정말 바람직한 것이다.
탈북자들에 의하며, 총 한번 잡아 본 적없이 작업만 했단다.
본인 경험으로 M-1 가지고 훈련받고 자대에서 M-16을 받으니 분해결합조차 못했다.
그런데 더 웃기는 건, 창설부대이다 보니 눈만 뜨면 사역병 집합에 공병삽 들고
출동인데, 오죽하면 본인은 사단 통신이었음에도 '공병같은 통신'이라고 불렀다.
2 년여를 무조건 야밤에 자동차 헤드라이트 켜고 작업했는 데, 육본에서는 2 년간
훈련 측정을 면해주었다.
당시에는 '공병삽이 스푼이 되면 전역이다' 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그리고 전 사단이 병과 앞에는 '공병같은~' 이 붙었다.
2년 후엔 사격솜씨 개판, ATT, RCT, CPX 개판,
부대 환경이 어느 정도 갖추어 지자, 이제 폭풍같은 훈련이 몰아쳐 오는 데
이번에 전 병과가 '보병같은~'이 붙었다.
* 북괴 100만명? 하나도 무섭지 않다. 그들은 군인이 아니라 노무자들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못 먹어 비썩 골은 영실이 군대가 뭐가 무서운가?
* 참고로 몸이 허약해 지면 무거운 물건은 말할 것도 없고 딱총소리도 괴롭다.
9. 지휘부
1) 공사 진척에 따라 인원 증가
작업진척이 되면 당연히 작업인원이 늘고, 그러면 감독해야 하는 지휘자들도 는다.
그건 따까리 노릇을 해야하는 일이 추가로 늘어 난다는 말이기도 하다.
2) 전문가와 비전문 지휘부와의 갈등
그 놈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보위부원과 정치장교들이 따라 붙는 데
이것들이 또 물건들이라서 폐해가 지대하다.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권한만 커서 참견이 많으므로 허구헌날 주체사상에 주체공법이나
떠드니, 기술자들이 견디기 힘들다.
구축함에 기름 떨어지면 철모로 노저어서라도 돌격하라는 것들이니 즐겁지 아니한가?
* 일본군이 닥돌 좋아하다가 남방지구에 파견된 병력 중 80%를 손실당한 게 증거
10. 보안
1) 아군 정보계통의 정보 수집
인공위성 같은 사치품이 아니라도, 의심 지역에 특수부대 1 개 조만 침투시키면
모든 게 다 들어 난다.
그들이 은폐한 곳을 찾는 데 PD가 두 번이나 밟고도 못 찾은 실력이다. (유튜브참조)
2) 탈북자
'~라고 들었다'는 수준 말고 공사 관련자가 단 한명만 탈북해도 도로아미타블이 된다.
3) 단 한번의 정보 누출로 땅굴 무용지물
방법은 많지만 좌우당간 '어디 어디에 공사 중'이라는 정보만 가지면 땅굴 방향이야
정해진 터이니 그 선은 무용지물이 된다.
솔직히 본인 생각에는 휴전선 155마일(250km)는 꼬블 꼬블 한 거까지 다 친 것이니
그들의 침략 전략의 4대 축선을 기준으로 해도 쓸만한 땅굴 잘 파야 10개 이내인데
땅굴 방향과 사출간능 지점을 국방부가 모를 리가 없다.
본인이 진정 걱정하는 건 그들이 땅굴작업을 멈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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