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법의 첫 단계가 무명(無明)이라 하는군요. 무명이란 무지한 것, 진리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이라 합니다.
진리는 어떤 것일까? 이 세상을 이해하려면 인간의 기원, 인간은 왜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을까?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알아보려는 노력없이는 이 세상의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딱부리가 보는 세상'을 소설처럼 한 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한 때 지만원 박사가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 해서 제가 비판 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에 쓴 투타선생과 같은 논리를 가졌었기 때문이죠. 사실 애국이 맞냐 테러가 맞냐를 나보고 대답하라면... 애국도 맞고 테러도 맞고(ㅎㅎ 당연히 욕먹겠죠) 다 맞는 얘기라고 하고 싶네요. 왜냐면 세상을 바라보는 수준, 위치, 각도에 따라서 각자 보는 눈이 다 다르니, 보는 사람들의 수준을 느낄 뿐 그 것이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디같은 높은 수준의 이성으로(진리로) 판단한다면 그 고등학생의 행동은 분명 환영받지 못할 일이지만 (본인도 간디를 지식적으로 이해함) 그러나 나이가 40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철 없고 어리섞은 두 여자의 언행에 비하면 그 어린 고등학생의 생각과 행동은 조금도 나무라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 현재 나의 수준임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아직도 속물이라 그런가...ㅎㅎ
단, 종북세력들이 오군의 행동을 '테러'라고 말했다면 그 것은 순전히 전술적 차원에서 사용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므로 언급할 가치를 못 느낌
하태경 의원, 지지는 하지만 용어 좀 배워라....
고등학생이 종북 콘서트에 화학 약품 도시락을 터트린 모양이다. 그런데 이를 일부 언론과 사람들이 ‘테러’라고 하는 모양 세다. ‘테러’라고 정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식한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그전에 잘못된 용어 하나만 거론해보자. 재일교포, 재미교포하면서 재중교포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조선족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중국은 다민족이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 중국에 살고 있는 한민족을 조선족이라 한다. 우리의 입장은 아니며 중국 사람이 구분해서 편하게 부르는 말이다. 무심코 조선족이라고 칭하는 것은 중국입장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칭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중국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그냥 남과 언론에서 말하니 따라 부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테러의 사전적 어의를 보자.
군사용어사전
테러[Terror]
특정목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살인, 납치, 유괴, 저격, 약탈 등 다양한 방법의 폭력을 행사하여 사회적 공포상태를 일으키는 행위 등 테러의 유형으로는 사상적,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한 테러와 뚜렷한 목적 없이 불특정 다수와 무고한 시민까지 공격하는 맹목적인 테러로 구분됨.
학생이 사회적 공포상태를 일으켰는가?
일으켰다면 종북집단에게 공포를 일으켰다.
정치적 목적이 있는가?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애국적 목적이라는 것이 맞다.
불특정 다수인가?
종북에 대한 적용이라는 것이 맞다.
테러라는 용어는 정확히 적용해야 한다. 학생 행동이 종북 테러라면 종북 행동은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에 대한 폭압적 테러다. 총체적 의미에서 학생 행동은 정의며 정의며 후자인 종북의 행위는 비정의다.
사전의 정의와 고등학생이 한 일과 정확히 결합이 되는가? 테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국어 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 인간들이다. 고등학생이 ‘도시락 화약약품’을 던진 것을 테러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하나의 사건을 놓고 단정 지워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에게는 의사이며 세계에서도 객관적인 사실도 의사이지만 일본의 극우집단에게는 테러리스트다. 입장의 차이에 따라 결론은 굉장하다. 옳고 그름의 문제와 힘의 문제가 공존한다. 논리의 차이가 아니다. 편들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종북의 입장에서는 분명한 테러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에서는 확연한 애국이다. 법정인 논란은 따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악에 대응하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만 불가능하다. 전쟁이란 순수하지 않다. 사전적인 판단으로 정의를 논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강도가 칼을 들고 덤비면 말로 설득ㄹ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 때로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상대해야 한다. 논리와 설득 정의는 평범한 사람들이 논할 이야기다. 1. 2차 세계 대전을 보면 논리와 설득의 게임이 아니다. 힘이 논리며 정의다. 승리한 다음 평범한 사람들이 정의를 내려야 한다. 도둑, 사기꾼, 강도와 협의를 할 수는 없다.
구분을 잘해야 한다. 평범한 사람이 할 이야기가 있고 악당과 할 게임은 따로 있다. 논리는 구분을 잘해야 하지만 세상도 구분을 잘해야 한다. 세상은 논리로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폭력은 해야 할 때가 있고 하지 말해야 할 때가 있다. 과연 종북집단에게 무폭력이이 최선일까? 법적인 것과 무폭력만이 종북 세력을 퇴치 할 수 있을까? 전쟁에서 거짓말은 굉장한 무기다. 삼국지는 물론 근대 전쟁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지식이다.
간디의 비폭력이 우리나라에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불행하지만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전쟁도 그렇지만 공산주의 이념을 가진 집단에게는 더욱 그렇다. 아무리 비폭력으로 대응해도 그들에게는 손쉬운 먹이 감보다도 좋은 것에 불과하다.
하태경 의원이 ‘백색테러’라고 하는데 답답하다.
기자는 자신의 판단을 용어로 단정해서 올려서는 안 된다. 사건만 올리면 된다. 그런 훈련을 수없이 받고 의무로 여겨야 할 집단이 바로 기자들이다. 전제를 보자. 종북 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도전이자 북한의 비대칭 무기다. 전쟁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판단은 독자의 영역이다. 잘못된 용어로 독자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악마의 일이다.
단정된 용어는 의식을 통제하는 도구가 된다.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배제하고 단정을 짓도록 만든다. 사전에 나와 있는 단어는 우리가 뇌 속에 세뇌된다.
보통 시절에는 사람을 해하면 살인지만 전쟁에서는 애국이다. 그렇다면 고등학생이 한 일은 무엇인가. 두 가지 답이 있다. 현행법으로만 따진다면 불법이다. 그러나 북한과 대립하고 있는 실정에서 종북 콘서트는 적의 비대칭 무기며 행위다. 전쟁에서 고등학생의 행위는 애국이다. 지금의 나라는 하나로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법을 존중하되 학생 행동을 총체적 판단으로 내려야 한다.
전쟁에서 군인이 적을 사살하면 살인죄가 아니라 영웅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쟁 중인가? 휴전중인가? 분명한 것은 평화는 아니다. 종북 콘서트는 휴전 중 전쟁을 일삼는 전쟁이다. 바로 선전, 선동이며 세뇌의 방법이다. 과거와 달리 북한에서 나온 새로운 전쟁 방법이다. 어느 단체에서 전단을 날리자. 날리르 친다. 전쟁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대응으로 종북 콘서트로 대응하는 것이다. 사상전(思想戰)이다. 전쟁이지 콘서트가 아니다. 종북은 사상전을 콘서트로 위장했을 뿐이다.
고등학생이 얼마나 깊게 지금의 상황을 깊게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테러는 아니다. 테러하고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고등학생에게 테러를 저지르는 것이다.
하태경 의원과 기자가 테러라고 정의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국어 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 무식한 지식인이다.
무지와 방관의 합작품이 비겁이다. 용어를 잘못 사용하는 기자들은 무지와 오만의 합작품이다. 나라의 흥망에는 필부도 책임이 있다(고염무). 하물며 기자들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비겁보다 더욱 피해를 주는 것은 오만이며 오만을 지속하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