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352 대 0
2008년 화랑대에서 멜이 도착했다. 육사 교수였다. 학생을 가르치면서 많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4, 5년 전부터 좌경화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얘기다. 여러 가지 중에 그는 “중·고교에서 전교조로 불리는 선생님들의 교과서 외적 학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근현대사과목의 검인정 교과서가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걱정이 되어 나름대로 전교조 자료(분석한)를 교수에게 보냈고 교수는 생도들에게 2시간 동안 강의를 했으며 우례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글이지만 마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얼굴도 모르는 그의 이야기를 읽고 나름 보람을 느꼈다. 무지와 비겁의 합작품이 방관이다. 학생들은 방치된 채로 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제목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2352학교 중에서 단 한 곳도 채택하지 못한 숫자다. 2352 대 0은 괜히 있는 숫자가 아니다. 이런 숫자를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은 전교조를 알고 있다는 착각이었다. 출판되기도 전에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은 ‘유관순 여자깡패, 김구는 테러리스트라는 역사책이 나왔다’고 거짓을 말했다. 민주당과 통진당은 비방했고 전교조, 통진당은 친일독재미화교과서라고 위조지폐처럼 낙인을 찍었다. 전교조는 홈페이지에 방해를 공식적으로 했다. 일선학교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 것은 물론 압력이 행사되었다. 좌경 언론인 ‘미디어 오늘’은 헤드라인에 “교학사 교과서는 돌팔이가 만든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괴물”이라 했다.
공격은 쓰나미였다. 민중(인민대중) 세력에게 좌편향 교과서는 사활을 걸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거짓 선동은 예상 했듯이 효과적이었다. 결국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모두 포기했다. 종북 및 좌경 단체와 연대한 전교조의 무서움을 보았고 교과서 선택 담당과 교장의 나약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오래전부터 막강한 조직력, 실천력을 가진 전교조를 보았기에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2352 대 0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신현철 전 교장(부산 부성고등학교)은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를 직접 다 읽고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교조,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은 학교 앞에서 시위를 매일 했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면 다른 학교도 이런 꼴을 당한다는 깡패근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안타깝게도 위력은 짜증났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믿었고 교학사 교과서가 친일, 독재미화교과서로 착각했다. 이처럼 나 홀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가시밭길을 걸어가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조전혁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친일, 독재미화 교과서라고? 읽어는 보고 그런 소리하나? 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제대로 가르치는 교과서야. 읽어 보고 비난이든 비판이든 해!”
좌편향된 교과서는 “대중을 지배하는자가 권력을 장악한다!(괴벨스, 나치독일 천재선동가)”는 말과 다르지 않다. 모택동도 “가장 먼저 대중의 지지를 받는 조직이어야 합니다”라고 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사고에 자연스럽게 침투시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고도의 세뇌다. 무의식은 의식 밑에 대기하고 있다가 의식된다. 의식은 진실과 상관없이 판단한다. 행동으로 거듭나고 개인 모이면 집단의 말은 여론이 된다. 여론은 옳던 그르던 정치세력화된다. 비밀자료는 학생의 세뇌에 중요성을 말했고 비밀 「강령·규약 해설」에는 정치세력화를 명시했다. 정치집단은 민주노동당(인민노동당)이었다. 그리고 새끼를 깐다. 바로 통진당(통합인민당)과 정의당(노동당)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 전교조는 학교현장에서 정보실을 장악한다. 정보실만 아니라 중요 직책을 많이 맡는다, 문제는 또 있다. 바로 도서관이다. 전교조는 출판사를 가지고 있다. 전교조와 관련된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이나 같은 이념을 가진 책의 종류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대표의 연구조사)
역사책만이 문제가 아니다. 보이지 않게 베스트셀러가 되는 과정이다. 이미 자금 확보는 물론 경제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사는 노래 부르고 해충은 춤을 추는 겪이다. 전국에 수많은 학교가 있고 그 숫자만한 도서관이 있다.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고 아찔하다. 선거에서 입체적 역할은 분명하다. 선거법에도 걸리지 않는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론하기도 어렵다.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오래전에 결정 났다. 건국·산업세대는 시간이라는 물리적 한계에 다다르고 좌측에게 영향 받은 젊은이는 시간이란 장점에 강제 무임승차한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표의 결과는 오래전부터 눈치 채지 못하게 나타났다.
천재 선동가 나치 독일 괴벨스는 선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침투시켜 사람들을 무의식으로 받아들이게 했으며 99가지의 거짓과 1개의 진실을 적절히 배합했다. 그리고 그는 “100%의 거짓보다 1개의 진실의 배합이 더 큰 효과를 낸다.”고 하였다.
가까운 곳으로 시간을 돌려보자. 2008년 광화문만 아니라 온 나라가 100일 동안 ‘없는 광우병’때문에 난리가 났다. 희한한 명장면은 엄마들이 끌고 나온 유모차 부대다. 그 속에는 아기들이 있었다. 엄마들은 아이 걱정에 속았다. 없는 광우병에 속고, 거짓 참교육에 속고, 거짓 인권에 속고, 거짓 민주화, 거짓 무상 등등 속이는 용어는 바이러스보다 강력하게 뇌를 파먹는다. 글자는 존재하지만 분명히 없는 존재들이다.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인간의 상상력은 충분히 반응한다. 우리 옆에 속은 자들은 넘쳐난다. 가족, 친구 등. 수도 없이 많다. 학식이 모자라서 속은 것이 아니다. 속이는 자는 절묘한 거짓말로 속은 자는 보고 싶은 것만 믿었다.
지금 시대에도 쉽게 속는데 과거 2차 대전 당시 독일 국민을 선전선동으로 속이는 것은 휠씬 쉬운 일이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독일 여학생들은 히틀러를 보고 광적으로 울면서 반겼다. 마치 사이비 신도 같았다. 그러나 당시는 정상적으로 보았을 것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히틀러 사진을 걸어놓고 기도를 했다. 마치 우리의 토속신앙을 보는 듯했다. 선전선동을 통한 우상화의 결과다. 집단 최면을 넘어 국가가 최면에 걸린 것이다. 절묘한 거짓말과 선전선동의 배합은 악마가 내려준 마약이다. 논리와 사실을 믿지 않고, 없는 것을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마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천안함과 무인기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많은 사람은 핵심은 종북이며 속은 자는 편을 들어 동조한다. 논리 편이 아니라 괴담 편이다. 히틀러가 “작은 거짓말보다 더 큰 거짓말에 대중은 쉽게 속을 것이다” 라고 말한 것이 증명되었다. 이제는 진짜 전문가도 괴담 전문가들에게 못당하고 있다.
책 - 전교조 이렇게 살았다 - 중에서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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