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다네
나는 안다네,
추운 길에서 붕어빵 굽는 손길을, 마음을
구은 붕어빵보다 떨군 눈물방울이 더 많다 걸
흩날리는 눈보다도 수심의 숫자가 더 많다는 걸
매서운 추위보다 사람들 눈길이 더 차다는 걸
언젠가 긴 겨울 후에는 봄이 오리라는 것도
슬픈 부모 손길이 그녀 등을 두드리고 있다는 걸
슬픈 자식 숨어서 눈물로 그녀 모습 본다는 걸
누군가, 어디선가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걸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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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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