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 생각 365일 ☰
安重根義士 /29/ 歷史어린이合唱團
오늘, 서울 남산의 소월로에 있는 안중근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 의거 105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행사지만, 조금씩 다른 점이 있어서 여기에 저의 단상촌감(斷想寸感)을 기록해 둡니다.
【화환을 보내 준 분들】
국회의장 정의화/새민련의장 문희상/새누리당대표최고위원 김무성/안중근 아카데미 3기생 일동/고마쓰 데루오(小松昭夫)
*** 안중근 아카데미 3기생 일동의 화환은 신선한 느낌을 주었으나, 앞의 세 분은 별로 무목해 주거 싶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나타나지 않고 꽃만 보냈으니까./ 고마쓰님은 전에도 한(두?) 번 화환을 헌화하신 분으로 기억이 나서 또 감사.
【기념사】
국가보훈처장 박승춘
*** 최모씨가 대독했는데, 처장 박승춘씨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중요한 다른 일이 있어서 대독자를 보낸 것인지, 아니면 안의사를 가볍게 보아서 안 나타난 것인지, 의문.
【내빈】
보훈처 차장--- 대통령의 불참은 이해가 되지만 보훈처에서 차장이 온 것은 안의사를 무명독립군 정도로 본 결과가 아닐는지?H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장이 나타나야지요. 안의사는 지역담당 경찰서장과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안중근함정 장병 7명--- 당연.
안중근의사유해발굴추진단 자료위원장이신 崔書勉님 ---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고 넓으며, 한일관계에 조예가 깊으신 최원장께서 내빈으로 호명, 소개된 것은 당연지사.
충북 제천시 福泉寺 주지 梁惺門 스님--- 기독교와 천주교 쪽에서는 무관심해서인지 아무도 안 나타났으니까 더더욱 고마운 존재.
【일본인, 호주인】
류코쿠대 동양평화연구소의 히라다 아쓰시(平田厚志),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2010.10.26에도), 이수임(李洙任: 竹尾麗子),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 고마쓰 데루오(小松昭夫: 2011.3.26에도), 재일무년금문제 관동네트워크 대표 다나카 히로시(田中宏) 등등 10여명
일본의 릭쿄立敎대학에서 비교조직네트워크를 전공하는 호주여학생 Susan Menadue-Chun
* 매년 오시던 일본 미야기(宮城)현 구리하라(栗原)시의 대림사(大林寺) 주지 사이토 타이켄(齋藤泰彦) 스님께서 불참하신 것은 혹시 건강문제가 아닐까 싶음.
【공연】
기념공연(장부처세가 - 양광진)/하얼빈 의거 빛났네(양광진, 손은정) --- 정성이 깃든 목소리들.
합창 : [태극기․ 안중근 노래]--- 역사어린이합창단(남12, 여 12)의 이 노래가 들린 이 시간대(10시 50분 전후)가 안의사의 혼백이 가장 위로 받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부른 그 모습, 너무나 믿음직스러웠습니다. * 일본인 참석자들이 감명 깊게 들었을 듯.
【만세삼창】
3․1운동기념사업회장이신 이원범옹께서 선창하신 만세는 전례에 따라 “대한민국 만세!”, “안중근 의사 만세!”, “자유평화통일 만세!”를 불렀는데, 아무리 되풀이해도 신나는 소리가 바로 이 소리.
행사가 끝난 후, 밖에 나오니, 마당 한 구석에서 [미래를위한청년연합= www.youngpower.org]의
한 청년이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기에 기꺼이 서명.
케이블카를 타는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기 직전, 부산에서 올라온 崔乙鎬(태흥당 한의원 원장) 회원님과 수인사. 그는 부산下端에서 새벽 5시 반에 집을 나서서 ktx를 타고 상경한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부터 매년 두 번씩.
義士를 알아 모시고 이토록 숭모(崇慕: 숭배하고 그리워)하는 한국인들, 그리고 이 눈치 저 눈치 안 보고 안의사를 존중하는 일본인들이 있기에 한국과 일본은 늘 위기에서 구원 받을 지혜를 얻게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위인(偉人)의 가호(加護)는 막강(莫强)한 것이 천리(天理)니까. // 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