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는 문재인-안철수간의 야합을 놓고 국민을 '홍어좆'으로 생각하는 국민사기쇼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당시 문재인과 안철수의 야합에 대하여 제대로 지른 것이다.
김태호는 개헌으로 대통령께 염장질렀다며 김무성에게 반란을 하더니 하루가 지나 "시작도 개헌이었고, 끝도 개헌이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김무성이 전날 설득하겠다는 말을 하였는데 어떠한 연유에서 입장이 번복되었는지는 몰라도 사나이 자식의 가벼운 주둥아리에 고소를 금치 못하겠다.
문재인 - 안철수의 야합에 홍어좆이라고 공격을 하더니 입장을 번복하여 사과하던 김태호의 배포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번복하며 예의 그 간장종지를 입증시켜 주였다.
“만만한 것이 홍어좃”이라는 말의 유래는 홍어 수컷의 쓰임새에서 시작되었다. 홍어의 생식기는 한쌍으로 꼬리 양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홍어 수컷은 육질이 퍽퍽하고 냄새도 많이 나기 때문에 암컷에 비하여 맛이 한참이나 떨어지고 크기도 암컷에 비하여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홍어수컷의 생식기는 한 쌍으로 꼬리 양쪽으로 길게 늘어져서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자산어보에는 수놈에게 양경이 있으며 모양은 흰 칼과 같다고 했다. 양경 밑에는 가시 달린 알주머니가 있어 홍어는 알주머니에 달린 가시를 박고 교미를 한다. 암놈이 낚시바늘을 물고 있을 때 수컷이 덮쳐 교미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갑판에 끌려 올라와서도 떨어질줄 몰라 어부들은 양경을 잘라 갑판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생식기에 가기사 돋아 있으니 취급도 용이치 않아 어부는 수컷을 잡게 되면 즉시 생식기를 잘라 갑판이나 바다에 던져 버린다. 암컷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에 생식기를 두 개나 잘라내야 했으니 어부의 입장에서 본다면 수컷은 천덕꾸러기였다. 더욱이 중량을 줄이는 생식기는 잘라내야 하는 귀찮음을 동반하니 홍어좆이 곱게 보일리 없었을 것이다.
요즘 남획으로 홍어가 잡히지 않자 칠레산 홍어가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다. 양놈들 물건이 크다는 속설이 판을 치고 있는데 수입되는 칠레산 홍어의 좆도 국산보다 몇배에 이른다니 다시 한번 웃게 된다.
김태호는 호기롭게 당직을 집어 던지며 김무성을 향해 경제를 살리고자 동분서주하는 대통령께 염장지르냐며 일갈하더니 하룻밤만에 “시작도 끝도 개헌”이라며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고위직 당무를 맡은 당직자로서 김태호의 조변석개는 조롱거리가 되어도 마땅하다.
홍문종 의원은 “주목받지 못해 조급했다"라며 직격탄을 날렸고,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정치인의 말은 태산과 같아야 한다. 하룻밤에 입장을 번복해야 할 가벼운 주둥아리로는 결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언행은 진중하기 그지 없고 태산과 같다. 가장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 중의 한명이 된 것을 김태호는 배워야 할 것이다. 결국 김태호는 이쪽도 저쪽도 환영받지 못하는 홍어좃이 되었다. 만만한 홍어좆이 된 김태호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따위 가벼운 주둥아리로 정치판에 살아남을 생각을 하는 홍어좆이라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