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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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또한, 내 글이 틀리기를 바랐다! |
작성자: 국민검사 |
조회: 6411 등록일: 201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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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리설주 다 나타났네...이제 어짜면 좋은가?
이 사진도 합성한 건가?
필자 또한, ['북 김정은, 세계를 가지고 놀았다']란 내 글이 틀리기를 바랐다. 그게 우리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각 논객은 중요한 국가 사안을 두고 각자의 정치적 '촉'을 곤두세우며 앞으로 다가올 정세를 분석함에 나름의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경쟁적 글을 쓴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러나 두껑을 열기도 전에 함부로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그건아니다 싶었다.
우선 대표논객으로서 논객넷에 올리는 글의 신뢰도 차원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러한 우리 국민의식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설마 우리 논객들조차 아님 말고식의 막가파는 아니지 싶다.
필자의 글을 읽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전 필자의 글에 attitude가 나쁜 댓글을 단 회원이 있기에 막걸리 한 말 내기하자고 무난히 넘겼으나 사과나 대꾸가 없어, IP를 확보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그래서 미래를 말할 땐 예견이어야 한다.
흔히 우리가 미래를 예견하거나 예측할 때 실수하는 원인은 눈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확하고 깊이 있는 판단을 하려면 심안이 열려야 한다. 필자 또한, 그러한 면에서 늘 부족함을 염려한다.
만일, 일개 논객이 아니라 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이 오판했을 때는 나라의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글만 번지르르 잘 쓴다면 문인이 적격이다. 정치적 사안을 다루는 정치논객은 사후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특정인의 도구가 되어서는 더욱 곤란하다. 거기다가 내용이 엉터리라면 읽으나 마나지 않겠나...
정치적인 글도 읽는 사람이 많을 때는 그 효력이 상당한 지경에 이른다. 글을 쓰는 사람들 또한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필자는 이점에선 언제든 사과하고 심기일전할 용기가 있다.
이처럼 우리 세상살이엔 누굴 억울하게 해서도 안 되고, 억울해서도 안 된다. 적어도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우리 논객이 작금의 정치인을 꾸짖고 추궁하는 것은 '정론 직필'로 보다 나은 세상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정치적 노선은 견해나 자신의 이익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지만, 인간의 '근본과 보편적 가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게 세상을 안정시키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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