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는 세월호참사의 여파로 꼿꼿장수 김장수가 국가안보실장에서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김관진이 메우고, 김관진의 국방장관 자리에 6.1일 임명된 국방장관이다. 위중한 상황에서 국방장관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은 한민구는 국가의 명운을 책임진 소명의식과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한민구는 명문 청주한씨로 구한말 유명한 의병장 한봉수 선생의 손자다. 수도사령관과 육참총장 출신의 4성장군이다. 그의 고향이며 나의 고향은 말봉산-성제산-용담-부용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통일과 유라시아 대륙정벌의 원대한 꿈을 가졌던 비마장군의 전설이 흐르는 고장으로 충남북 접경을 이루는 이 고장엔 현역 장군으로 항상 별이 20개가 넘고, 지금까지 별이 100개가 넘는 비마장군의 웅혼이 숨쉬는 별들의 고향이다. 대한민국 초대 합참의장 김종오, 국방장관 이기백, 이상훈, 한민구 차관 임헌표,...등 기라성 같은 한국의 별들이 다 이 비좁은 별들의 고향 출신이다.
(별들의 고향 비마장군// 내 고향 전설은 강물따라 흐르고 : http://blog.daum.net/hwhp/606 )
한민구는 가문 자랑스런 조상과 고향의 위대한 별들의 고향 선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방장관으로 위중한 한국의 상황에 막중한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국방의 총책임자다. 그러나 염려와 실망이 겹쳐,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한민구가 국방장관이 되자마자 같은 청주 출신 신현돈 1군사령관은 군사대비태세 상황인 6/19일 위수지역을 이탈 음주 추태행위가 문제가 되어 9/2일 자진사퇴로 옷을 벗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고 4월에 발생한 윤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은 일파만파 사회와 정치권의 이슈가 되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 부대 내 폭행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군인권 관련 사건 사고가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9/19일엔 육군 17사단장이 여자 부사관을 5차례나 성추행하다가 긴급체포되는 군 초유의 사건도 발생했다. 참으로 불행한 한국군 고난의 시절이다.
한민구 국방장관 개인의 사건사고도 줄을 있고 있으니.....
지난 6월 임병장 총기 난사 무장탈영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8/3일 열린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에 4월 발생한 윤일병 사망사건관련 새누리당대표란 감투를 쓰고 군의 사기나 군의 특성도 모르고 거들먹거리는 군 미필이 김무성에게 4성장군 국방장관인 한민구가 개망신을 당하는 곤욕을 치렀으니.... “젊은 청년이 군에 갔다가 천인공노할 이런 일을 당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 장관은 자식도 없느냐? 치가 떨린다!”고 책상을 내리치며 60만 한국군을 중인환시리(衆人環視裡 )에 능멸하고 조소 농락했다. 또한 한민구는 새누리당 병역 미필이들에게 돌림방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참으로 국군의 명예와 사기를 생각하지 않은 김무성과 새누리 병역 미필이들의 단견 생쑈 공개 만행이었다.
그 후에도

한민구는 얼이 빠져서 10/1일 계룡대에서 열린 조촐한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군의 경례에 답례도 않고 얼빵하게 국회의장 정의화와 멀뚱멀뚱 서있는 국가의전상 커다란 실수를 범했다. 국감 중에는 군인들에게 지급한 핸드폰이 녹음과 사진촬영이 안 되어 보안에 문제가 없다고 하다가, 국감하던 국회의원이 현장에서 핸드폰이 스티커만 떼어내면 간단히 녹음도 되고 사진촬영도 된다는 것을 시연하여, 한민구는 또 제대로 업무파악도 못하는 얼빵한 국방장관으로 공개적으로 놀림감이 되어 60만 군대와 국민들을 참담하게 했다.
김무성이처럼 군의 사기와 군의 명예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설치며 생색내기 정치적 생쑈를 하며 군대를 묵사발 만들고 중인환시리(衆人環視裡)리에 망신주고 놀리려는 병역미필이 천국 국회도 문제지만.... 국방부장관 한민구도 정신 좀 차리고, 제대로 군기강을 확립하고, 군의 명예를 지켜야 하겠다. 한민구는 비마의 전설이 흐르는 고향의 명예, 즐비한 고향 선배들의 명예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방장관으로서의 명예와 더불어 60만 국군의 사기와 명예를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한민구는 국빵인지 얼빵인지 태도를 분명하게 하고 진퇴를 결단해야 하며, 막중한 국방을 책임진 국방장관으로서 목숨을 걸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군의 국정감사와 병영 내의 사건사고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 매스컴에 공개하지 말고 비공개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
명예와 사기는 군대의 생명보다 귀하고, 국가안보와 국가의 존망과도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