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국정감사란 국민의 위임을받은 국회의원이 1년에한번 행정부에 대해서 국가살림을 잘 하고있는지 감사하는 자리이다. 그런데 이놈은 중남미로튀고 저놈은 중국으로튀는 이 현실을 통감하면서-
문제는 국정감사라는뜻도 모르는 무식한 의원들이 넘쳐난다는것이다. 특히 지금 환노위가 문제인데, 환노위에 소속된 야당의원들 평소에는 하늘같던 재벌 총수들을 불러다가 호통한번 치고싶지? 그 치졸한마음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무식한 짓거리다.
환노위에서 재벌 총수를 부를이유가 없는것은 재벌기업이란 사기업으로 본래 국감 대상이 아니다. 굳이 노동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한다면 노동부의 직원을 불러내서 물어보면 될 일이다. 그러면 노동부가 관할하는 노동문제나 노동조합 문제를 재벌기업에게 뭔가 말을할 것이다.
또하나 문제는 국감장에 나오신 공공기관의 장들은 자존심도 밸도 없어서 무조건 굽신거리기만하다가 호통을듣고 돌아가는가? 낙하산으로 떨어진 원죄인가? 만약 어느 공공기관의장이 20년 30년 그 기관에서 근무했다면 자신이 관리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속사정을 환히 알것이다. 그리고 부정한일이없이 떳떳하다면 기껏 몇년의 국해의원질 해먹은 국해의원에게 큰소리못칠 이유가없다.
국해의원이야 맨날 놀고먹다가 국감시기가되면 보좌진 비서진이 준비해준 자료를 제대로 읽어보지도않고 국감장에 나와서 횡설수설하는 경우도 많았다. 공공기관의 장이 떳떳하다면 질문 똑바로해라 지금 그것이 질문꺼리가되냐?하고 역습을 할수도 있는데 여태 그런일이 없었다는것은 질문하는 놈이나 답변하는 놈이나 그놈이 그놈이고 그나물에 그밥이다. 한마디로 세비주고 봉급주는 어리석은 국민만 불쌍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