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은 양성장애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사고망상과 착란증(錯亂症)에서 인격과 의식이 통일되지 않고 분리되어 발작적으로 이상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정신이 흐릿흐릿한 게 주원인이다. 근래 새민련을 보면 이런 자(者)들이 부쩍 눈에 띈다. 어제는 노영민 의원이 천지가 개벽 할 망언으로 쏟아냄으로써 그렇잖아도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문제로 국회의원들에의 국민적 저항이 하늘을 찌를 듯 한데 국민을 미개인으로 매도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했으니 이런 자가 국회에 그대로 머물러야 하는 지 심히 걱정된다.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을 일삼는 새민련을 국민들이 질타하고 따끔하게 타이르지 않으면 누가 갈 길을 잃은 의원들을 충고 해 줄 것인가. 노 의원은 자당(自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해‘국민 여론을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다’며‘히틀러를 탄생시킨 것도 독일 국민이었고, 박정희 정권의 유신헌법을 통과시킨 것도 당시 우리나라 국민이었는데, 과연 그 국민들의 옳은 선택을 한 것이냐'고 말했다고 한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 톨팔이가 재판 중에 그런 말이 하고 싶어서 환장할 터인데 엉뚱하게도 우리의 선량(選良) 나리께서 무지막지하게 한 방 터트렸군. 지금이 왕조시대인가.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 다는 극히 상식적인 것도 모르는 팔불출 같은 위인 노영민이 바로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대표적인 존재로 보인다. 그렇게 말하는 노영민은 국민이 아니고 국민위에 군림하는 위대한 성현(聖賢)이며 네로 황제라도 된단 말인가.
국민의 여론과 지지를 받아 착실한 심부름꾼이 되 달라고 올려놨더니 기껏 자신의 지역구민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배은망덕을 어떻게 수습할런지 지켜 볼 일이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우리의 정치 환경이 큰 문제다.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말대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비서실장의 이력으로 아마도 존재감을 나타내려고 안간힘 쓰려고 하는 모양이나 친노 강경의 부영양화 텃밭에서 좋은 인물 나올 리가 없듯 계파 간 총질하느라 날 세는지 모르는 와중에 국민들은 불량품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자정능력도 상실하고 이제 정치적 대응능력도 잃어버린 상태에서 국민들이 만만하게 눈에 확 꼽힌 모양인데, 정말이지 더럽게 타락하는 거 같다. 절이 망하려하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 온다드니, 새민련이 내려앉으려고 별 꼴이 다 펼쳐지고 있는 거 같이 보인다. 이 자(者) 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을’주민들이 미개하여 노영민이란 자들 국회로 보낸 것에 대해 얼마나 괘씸하게 생각할까. 국민 여론을 안 따르면 북의 김정은 식으로 자기 멋대로 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자가 만에 하나 통수권자가 되면 바로 김정은과 히틀러 같은 괴물이 되는 것이다.
히틀러도 보나마나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였기에 독재자가 되었는데 멀쩡한 독일 국민까지 미개인 취급하는 망언을 지껄인 것이다. 그리고 박정희 시대의 유신헌법은 저항 세력 일부를 제외한 다수 국민의 뜻과 지지를 받아 가장 그 당시 시대 상황에 가장 걸 맞는 선택이었다는 걸 왜 모르며, 그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 부흥을 일으켜 지금에 이른 엄연한 현실을 당신들은 죽기보다 인정하기 싫겠지.
국민의 여론이 100% 억압 받고 반영되지 않는 북한의 김정은에게 할 말을 우리 국민에게 퍼붓는 꼴이며 국민들에게 협박하는 망언이다. 이와 같이 새민련의 친노 세력들은 그 입에 스프링클러 장치를 하여 실시간으로 뿜어 되며 당(黨)이 깨어지던 말든 친노 영역을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개 고생하는 모습이 얼마나 엽기적인가. 엊그제는 박지원이 대통령에게 눈 딱 감고 유가족 요구를 다 들어주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머저리 같은 발언을 하드만 이 사람들, 병동에서 탈출한 사람들처럼 좌충우돌 하는 게 가관이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유언으로 남겨,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묘비에 이렇게 새겨 달라고 했다 한다.‘웃기고 자빠졌네!’라고. 코미디언 신분이기에 해학적이고 나름 의미가 있다. 그러나 당신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슬프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너무 웃긴다. 그간 대선 불복하고 사사건건 정부에 엉겨붙는 문재인의 복선이 깔렸을 것으로 믿는데 안 그런가? 그래서 추석 선물로 이 말 밖에 줄 수 없다.‘웃기고 자빠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