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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정세와 한반도의 미래...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9242 등록일: 2014-09-04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 그리고 북조선의 김정은, 이들의 공통점은 한다면 하는 것이다. 원칙이고 뭣이고 따질 일이 없이 그들은 강력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일사불란하게 단시일에 나라를 거뜬하게 만든 느낌이 든다. 뛰어난 결정력과 통솔력, 그리고 자국 언론사를 적절히 잘 콘트롤하여 사회적 반발을 잠재우고 신제국주의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들 국민도 은근히 강력한 나라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푸틴과 김정은은 서방 세계로부터 냉대와 압박을 받자, "우리는 핵을 가진 강력한 나라다." 건들지 마라! 는 경고성 메시지까지 쏘아 댄다. 그동안 월드 콘트롤러 역할을 해왔던 미국은 종이호랑이가 되어 전혀 약발이 먹혀들지 않는 형국이다. 중국은 공산국가라 반체제 운동이 일어나면 거침없이 진압해버리는 정책을 쓴다. 그러면서도 일본을 향해서는 연일 겁박의 수위를 늦추지 않으며 급성장의 길로 가고 있다. 이러한 정세속에 푸틴은 '푸틀러'라는 별명을 얻으면서까지 막가파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도모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국의 요구를 잘 들어주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일본은 미국에서 벗어나 친러 친북 정책을 쓰면서 중국과 한국을 견제하려 들지만, 이는 미국에 미움을 사게 되고, 미국은 동반자적 관계에 있던 일본의 돌발적인 배신으로 다급해진 나머지 중국과는 오히려 부드러운 외교를 지향하며, 그동안 강력하게 압박하며 밀어붙이던 북한을 깜짝 방문하여 다독이는, 이해할 수 없는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다. 오바마 정부 들어 미국의 이러한 어정쩡 외교 능력은 역대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며 유럽연합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애초에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에 대해 너무 많은 자율권을 부여해왔고, 이러한 미국의 대일본 정책은 신군국주의로 가고자 하는 일본의 우경화를 부추겼으며, 동남아 평화의 질서를 깨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작금의 동북아 질서에 가장 큰 문제아는 아무래도 북한과 러시아다. 러시아는 미국의 압박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제 마음대로다. 대단한 푸틴이다. 김정은이 본을 볼까 은근히 걱정될 정도다. 이를 눈치챈 미국이 북한과 급격한 조율에 들어간 듯하다. 이제 동북아의 관계는 오월동주의 모습을 거듭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입장에선 이러한 시기가 카운터 파트너로서의 아주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볼 수 있겠으나, 내홍을 겪느라 제 코가 석 자다. 참 한심한 민족이다. 한민족 반만년 역사를 돼 돌아보면 영락없이 내홍으로 말미암아 나라가 망하는 교훈이 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짓거리를 하는 모습은 정말 몸서리치도록 싫다.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은 제각기 이해를 달리하는 형국이라 어느 나라도 한반도의 하나 된 모습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겉으로만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뇌까릴 뿐. 미국은 우리의 최대 우방이지만 역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별 수 없다. 


작금에 러시아, 일본, 북한이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번에 미국은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공군기를 평양에 급파하여 모종의 짬짜미를 했다. 미국의 이런 외교는 말을 안 듣는 러시아와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선 핵을 가진 북한의 방어선이 무엇보다 필요했으리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한반도는 통일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요즘 먼저 북한에 화해 제스쳐를 하며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는 까닭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믿을 놈 하나 없다는 것이 답이다. 이러한 시국에 나라 안에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 난리니 참 딱하기도 하다.


부부간에도 싸움질만 하는 부부는 남보다 못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어쩌면 좋을까? 골백번을 생각해도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를 위해선 더 이상 남북이 전쟁으로 치닫는 것은 정말 우매한 짓임을 알아야 한다. 주변국 누구의 말을 들어서도 안 된다. 전쟁을 하던가 죽던가,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북아의 이러한 상황이 한반도엔 더 없는 기회임을 우리 국민은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보다 밝은 내일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겠다." 


대한민국 화이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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