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지금 만나면 안 됩니다.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위로하고, 달래주고, 같이 울고 싶어도, 절대로 지금 그들을 만나면 안 됩니다. 더욱이 단식투쟁을 하는 유가족들을 만나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을 똑같이 생각하고 보듬어야 할 국가 원수이지 떼쓰고 투쟁하는 유가족만 만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들을 만나면, 과거-현재-미래의 동일 유사사고 유가족들을 모두 똑같이 만나야 하는데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식하는 유가족을 만나면 앞으로 단식이 사고 때마다 유행병처럼 행해질 수 있어서 더 더욱 만나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님은 세월호유가족들의 수사권이나 기소권 요구를 대통령으로서 절대 반대하셔야 합니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어떠한 초법적인 특혜나 보상도 약속하셔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준다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수사하고 기소까지 하여 “자력구제 금지”와 “검찰의 기소독점권"에 위배되고, 헌법질서와 원칙에 벗어나 위헌이며 자칫 재판권까지 행사하여 6.25 때 인민재판이 재현되어 무법천지가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할 책임이 있어서 민간인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는 등의 어떠한 위헌적 언동과 입법도 수용하거나 용인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추후 동일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지대책은 법에 따라 최대한 최선을 다하여 수행되고 수립되어야 합니다.
대통령님은 세월호특별법 관련 지금은 어떠한 말씀이나 약속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특별법은 초법적 소급입법이라 말들지 말아야 하고, 자제되어야 하고,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만든다면, 향후 동일 유사 사고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법원칙과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형평성과 보편타당성 있게 제정 되어야 합니다.
세월호특별법이 여야협상 중인 지금 세월호특별법에 관련한 어떠한 대통령의 언급이나 약속도 월권행위로 비쳐질 수 있어 지금은 적극 자제해야 합니다. 다만 기존의 현행법 범위 내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은 특별법을 기다리지 말고 유가족을 위하여 신속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대통령님!
지금은 세월호사고 유가족을 만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어떠한 말씀도 하실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수상하 지상하 공중의 대중교통과 건물 철도 항만 도로 시설.... 등을 점검하고 총체적이며 입체적인 완벽한 사고방지대책을 수립할 때 입니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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