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부가 있었습니다.
가끔씩 사랑을 나누기 위해 암호를 정했지요.
‘세탁기 돌려야지~!’그러면 그날은 거시기 하는....
그러던 어느 날 부부싸움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그날 저녁 아내가 거시기가 당기는
것이었습니다.
뾰로통해 있는 남편에게 직접 표현은 못하겠고
초등학생인 아들놈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아빠한테 가서 세탁기 돌리자”고 말씀 드려라.
아들놈이 냉큼 가서 아빠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말 했습니다.
“아빠 벌써 손빨래 했다”고 전해 드려라.
한 번 쯤은 들었을 고전유머입니다.
그런데 이게 꼭 고전만은 아니가 봅니다.
아니 어쩌면 복고풍 유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세상에~ 제주지검 검사장께서 손빨래를
하신 쪽으로 굳어져 갑니다. 제발! 아니기를 바랍니다마는
만약 그 양반 손빨래를 했다면...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무관심이자 책임입니다.
검사장님께서 저 지경이시니 평검사님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불우이웃 돕는 심정으로 모금운동을 벌여
검사님들에게 통돌이(세탁기)보내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아가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여러분 것도 예비로
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께 진심을 가지고
호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