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 또 한마디 긁적거려본다. 필자나 김무성이나 심심하고 무료하긴 매한가지로 보인다.
알다시피 7.30 재보선 패배이후 김한길과 안철수가 물러나고 새민련은 무슨 비상대책윈가 뭔가로 가면서 원내대표 박영선이 비대위원장 감투까지 썻는데, 이것은 무슨말인가하면 한 부대의 사령관과 참모의 두개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다.
박영선의 상대는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이다. 이러다보니 새누리당의 대표인 김무성은 상대해야할 새민련의 대표란 상대자가 없어져 버렸으니 이야말로 萬古江山이라 할일이 없어져 버렸다. 그렇다고 청와대의 기춘이 형님께 술한잔 사달라고 하기에는 좀 껄끄롭고.
그래서 심심하고 무료한김에 대중씨사망 5주년에 구경간 것인지도 모르지만 왠지 부적절해 보인다는 느낌은 필자만의 것일까? 무성씨는 그자리가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을까? 평소 지원씨와 무성씨는 형님아우 한다던데 설마 개성가서 정은이의 하사품 꽃다발을 받아온 형님 지원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
지원씨가 쪼르르 달려가서 받아온 정은이의 꽃다발 위치나, 어제 조경태 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새민련의 잘못을 꼬집고 새민련의 조기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한 발언은 그저 양념일 뿐이다.
정은이가 하사한 꽃다발을 어디에 어떻게 전시하고 과시하던 그것이야 그들마음이다. 단 그 마음이 무었인가는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이다.
結: 새민련은 하루빨리 대표를 내세워서 김무성에게 일거리를 주시라. 직업은 있는데 할일이없는것도 견디기힘든 일이다.